듀오

커플매니저 마음에 무지개가 떴습니다

이낙규/이원진 커플      [김미랑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4-06-18 결혼일 : 2005-05-15

재혼 회원인 최명수님은 정말 착하고 좋은 분이지만
다소 투박한 외모 때문에 만남이 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매니저와 머리를 맞대고 장고를 거듭한 끝에
폭 넓게 상대를 보는 한 여성 회원님과 매칭을 해보자는 결론을 내렸지요.
꼼꼼하게 매칭을 했건만 여성이 미팅을 수락할지는 여전히 미지수.
송효정님은 까다로운 편은 아니었지만 서비스 업종에 근무하시는 세련된 분이라
남성의 스타일을 따지지 않을 지 걱정이 되었거든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미팅 의사를 체크했더니
뜻밖에 여성 회원님이 흔쾌히 수락을 하셨습니다.

만남이 이뤄졌다고 해도 안심할 수는 없는 일.
아침마다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가슴이 두근 반 세근 반이었죠.
그러나 두 분 모두 며칠이 가도 아무 연락이 없었는데,
어느 날 남성 회원님이 전화를 해 뜻밖의 고백을 했습니다.
“여성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받았습니다(정말 기쁜 소식!!).
그리고, 저는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앗! 이를 어째!!)”
남성 회원님이 경제적으로 안정된 분이고, 보청기를 사용하게 된 건 안타까운 사고 때문이라고 해도
여성이 이 부분을 이해할 지는 모를 일이었습니다.

저는 용기를 내 여성에게 전화를 해서
“회원님. 잘 만나셨어요? 그 분, 착하고 능력있는 분이죠?”라고 운을 뗐습니다.
여성 회원님의 대답 또한 뜻밖이었습니다.
“네. 몇 번 더 만났어요. 보청기 사용은 알고 있어요. 그래도 우직하고 남자답고 성실해서 좋아요. 결혼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며칠 간 까맣게 타들어가던 나의 마음에 비로서 찬란한 무지개가 뜨는 순간이었습니다.

두 분의 결혼, 축하드립니다.

fix 스피드 상담 영역

듀오는 주말(토,일) 및 공휴일에도 문의와 상담이 가능합니다.

1577 - 8333

닫기

오른쪽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