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회원님은 결혼날짜를 잡았다면서 제게 이런 말을 전하셨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참 많은 것들을 배운 듯 합니다. 만남의 소중함, 여유로움, 지침 등등.
활동하는 당시에는 참 많은 생각들이 엇갈렸답니다.
하지만 지금 되돌아 보면 그 많은 생각이 저에겐 참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는 듯 합니다.
여기서 평생 배필을 만나서인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커플매니저의 의견을 존중한 것이
예쁜 아내를 맞을 수 있었던 비결 같다는 말도 덧붙이셨고요.
남성 회원님과 여성 회원님은 두 분 모두 거의 마지막 미팅 때 만나셨습니다.
한 살 차이시고요.
남성 회원님이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여성을 원하셨기 때문에
저는 나이 말고 여성 분의 많은 장점을 볼 것을 주문드렸습니다.
또 여성 회원님은 사업하는 분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었기에
남성 회원님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하는지, 안정성은 어떤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두 분 모두 썩 내켜 하시지는 않았지만
나중에는 ‘커플매니저만 믿겠다’며 만남을 갖겠다고 하셨습니다.
미팅 후에 남성 회원님은 어린 여성보다 이해심도 많고 대화도 잘 통한다면서 좋아하셨고,
여성 회원님은 사업도 사업 나름이지 않겠냐고 하시며 웃으셨습니다.
두 분의 미팅을 진행하면서 이렇게 힘든 과정을 거쳤지만,
다행히 결과가 좋으니 인연이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처음엔 편견 때문에 서로 만남을 꺼려 하시더라도
서로 호감만 있다면 그 단점이 좋은 쪽으로 해석되곤 합니다.
이 분들 또한 해석을 아름답게 하셔서 반쪽을 찾은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