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에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분은 모두 마지막 미팅에서 인연을 만났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의 윤대식 회원과 온화한 표정의 양희진 회원. 두 분 모두 나무랄데 없이 따뜻한 분이었는데 만남을 가질 당시에는 사실 만남 자체에 많이 지쳐있던 상태였습니다.
특히 남성회원의 경우 신장이 작은 편이었기 때문에 처음 가입할 당시에 말했었던 이상형의 여성을 현실적으로 만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는 상태여서 더욱 그랬었지요. 여성회원의 경우에도 미팅은 진행이 순조로웠지만 인연의 고리를 쉽게 찾지 못해 힘들어 하셨습니다.
마지막 미팅을 남겨놓은 두 분.
저는 일부러 따뜻하고 포용력있는 상대를 찾았습니다. 이성에게 지쳐있는 상태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쓰다듬어줄 수 있는 상대를 만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 생각을 마치자마자 떠오른 두 분의 얼굴과 프로필. 잠깐 미소를 짓고 데이타폼을 찾아 나란히 놓아봤더니 정말 잘 어울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마지막 미팅을 통해 교제에 들어간 두 분의 러브스토리 결론은 '만루홈런'이라고 전해오셨네요. 그것도 애틋하고 열정적으로 6개월 동안 연애를 한 뒤에 말입니다.
기다리느라고 오랫동안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믿고 기다려준 두 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구요, 늦게 만난 만큼 두배로 행복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