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아름다운 장미에는 가시가 있다

이동훈/강정화 커플      [성경옥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2-05-18 결혼일 : 2002-07-17

평소 듀오의 미녀로 손 꼽히던 강정화 회원을 진실남인 이동훈회원이 처음 만난 날. 그 날은 화창한 봄 햇살이 청춘남녀들의 가슴을 사정없이 흔들어 놓던 작년 춘삼월 이벤트였답니다.

우연히도, 아니 필연으로 한 테이블에 앉게된 두 사람은 운명의 장난인지 큐피트의 시샘인지 마주치던 시선에도 불구하고 커플이 되지는 않았답니다.



그렇지만 처음 본 여성에게 한 눈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 동훈님은 그녀가 그토록 기다리던 자신의 반쪽임을 알아채고 그때부터 끈질긴 기다림과 구애작전에 착수했습니다.

담당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더 이상 매칭은 필요없습니다. 그녀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아주세요" 라고 상담을 하였고, 조심스럽게 한걸음 한걸음 여성에게 다가갔습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장미에는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던 말, 진실이었습니다. 가시보다 더 단단하게 그녀 주변을 맴돌던 남성들 때문에 동훈님의 애절한 마음은 계속 허공으로만 맴돌았습니다.



그렇게 긴 세월이 지나도록 일편단심 민들레가 되어 정화님의 곁에서 사랑의 씨앗을 제대로 틔우지도 못한 채 애만 태우던 동훈님께 지성이면 감천이라던가, 여성의 마음이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답니다.

그동안 만났던 남성들이 자신의 내면보다는 외적인 이미지에 끌려 쉽게 다가왔던 반면, 오랜기간 한 자리에서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주고 아껴주는 동훈님의 진실한 마음이 잔잔한 감동으로 마음을 적시더니, 마음의 문이 열리고 사랑이 시작되었다는 겁니다.



조그맣지만 단단했던 사랑의 씨앗이 차가운 땅속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드디어 올 여름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합니다. 오랜시간을 공들여 가꿔온 사랑이기에 결혼이라는 열매와 더불어 오랫동안 그치지 않는 샘물같은 행복이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두 분의 결혼 소식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다음에는 '엄마 닮아 예쁜 딸'이나 '아빠 닮아 든든한 아들' 소식 기다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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