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김장환 회원. 자기관리가 매우 철저하고, 자기주장 또한 분명해서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분이었습니다. 학교 때부터 줄곧 자립적인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성실함은 말할 필요도 없었지요. 간혹 김장환 회원의 이런 철저함 때문에 여성회원들이 거부감을 갖지는 않을까 걱정을 한 적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유연한 자세와 개방된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김장환 회원의 이상형은 ‘나에게 딱 맞는 배필’. 이 추상적인 이상형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대화를 나누어본 결과, 따뜻하고 낙관적이며 여성적인 분을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女 - 무엇보다 성격이 최고죠!>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있는 여성. 본인이 편하기 위해 주위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일은 없다고 자기를 소개한 오점미 회원입니다. 원만한 성격에 이해심이 깊어보였던 오점미 회원은 처음 만나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분이었지요.
천성이 착한 분이라는 느낌을 주었던 이 여성회원의 이상형 또한 매우 소박하였습니다.
‘책임감 있고, 최선을 다하며, 사람을 속이지 않는 사람’
다른 사람들은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오점미 회원의 이상형이었습니다. ‘기본이 되어 있는 사람은 무엇을 해도 잘 해낼 것’이라는 게 오점미 회원의 믿음이었던 것이죠.
<둘이 만나 커플매니저를 왕따 시키다>
오랜 기간 듀오의 회원이었던 김장환 회원의 부모님께서는 과수원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매년 추수의 계절이 오면 갖가지 과일을 듀오의 커플매니저들에게 선물로 가져다 주시곤 했어요. 그런데 오점미 회원을 만나자마자 feel이 통해 바로 열애에 들어가더니 글쎄 태도가 싹 바뀌는 겁니다.
“올해부터는 듀오가 아니라 친정집으로 가지고 가겠습니다.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전화를 걸어 자랑 반, 미안함 반을 섞어 인사를 하셨습니다.
“우아… 이젠 우리를 왕따 시키시네. 그래도 그게 얼마나 좋아.”
옆에서 과일을 꽤 얻어 먹은 동료들이 서운함을 웃음으로 표현해 왔습니다. 동료들의 말처럼 시원섭섭했다고 하는 게 저의 정확한 심정이었습니다.
<결혼 결정만은 빨리 내렸습니다>
만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을 결정했다는 두 분.
그만큼 서로에 대한 믿음이 강했고,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 평생 배필을 찾은 김장환 회원과 소박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린 오점미 회원. 서로를 빨리 만나지 못해 서운해 하셨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으니 정말 축하 드립니다. 얼른 2세도 낳고, 북적북적한 가족 만들어가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