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기다리는 이에게 돌아가리

정규민/김승미 커플      [허성혜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1-04-07 결혼일 : 2001-09-16



규민씨는 짧게 교제 들어간 적도 몇 번 있었으나 당시에는 2~3 번의 만남 횟수가 남아 있는 상태였다.

그사이 본인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지 상담을 하신 적도 있었고, 결혼으로 진행될 만한 괜찮은 여성을 소개해 달라고 투정 섞인 불만을 토로하신 적도 있었다.



그러다 꽃 피는 어느 봄날 차분한 스타일의 승미씨를 만나게 되셨고, 만남 후 규민씨는 본인이 생각한 이상형은 아니지만 무난한 면이 많이 느껴지는 분이라 승미씨와 몇 번 더 만나보시겠다고 하셨다.



3~4번 더 만나보신 후 규민씨는 승미씨가 천성적으로 말이 없는 타입인지 아니면 본인이 맘에 들지 않는지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아 답답하다며 다른 명랑한 분을 만나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하셨다.



그때쯤 승미씨 어머니께서도 전화를 하셔서, 규민씨도 좋은 분 같으나 따님과 그렇게 잘 진행이 되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하니 다른 기회도 두세 번 더 마련해달라고 부탁하셨다.



이분들은 인연이 아닌가 보다고 생각하며 규민씨께도 다른 여성 프로필을 소개해 드린다고 하니, 규민씨는 생각해 보고 전화를 주신다고 했다. 승미씨께도 다른 프로필 소개를 드리려고 통화를 하니 승미씨는 뜻밖에도 아직 규민씨를 만나고 있는 상태여서 다른 만남은 나중에 생각해 보겠다고 하셨다.

그래서 승미씨께 규민씨께서 답답해 하신다는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그러면 좀 더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어 보시고, 승미씨게서도 어떤 반응을 보여준다든지, 속마음의 표현을 좀 해보시라는 조언을 드렸다.

그랬더니...

규민씨는 다른 만남을 보류하신 채, 규민씨를 기다리는 승미씨께로 돌아갔고, 그 다음 두분은 좀 더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공유하며 사랑을 키워가셨다.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날 태양에 아름드리 키워, 가을에 크게 수확하는 농부들처럼 아름답고 풍성한 사랑의 열매... 맺으신 두 분!!!

너무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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