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책 한권 분량의 메일~

신동오/이경미 커플      [강인숙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1-04-04 결혼일 : 2001-10-07



그동안 미장원을 경영하면서 자신의 인생보다는 이쁜 딸아이를 위해 열심히 살다 듀오의 문을 두드린 이경미 회원. 엄마의 외로운 마음을 헤아린 딸이 적극 추천을 해서 듀오에 가입을 하게 된 분이었다. 신동오 회원도 마찬가지로 장성한 자식들의 권유로 가입을 한 케이스.



17세의 큰 딸을 둔 이경미 회원은 첫미팅으로 13살이나 차이가 나는 학교 선생님 신동오회원을 선택했다. 하는 일과 나이가 어쩐지 편안하게 다가온다는 이유였다.

그렇게 미팅을 한 후...

다음날 부터 e-mail에 불이 날 정도로 신동오 회원의 감사 메시지가 쏟아졌다.

"듀오 화이팅!, 듀오 만세! 만세! 만만세!!!"

얼마나 좋으면 저러실까 싶을 정도로 감사 인사는 끊이지를 않았다. 오히려 민망할 정도였으니.

하지만 나에게 그런 인사를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

상대자 이경미 회원에게는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메일은 물론 전화 메시지에 편지까지.

매일매일 하루에도 수차례씩 사랑을 담은 글을 보냈다고 하니 말이다.



"지금 보니 책 한권 분량이 넘는 거 있죠?~~ 죽을 때까지 보물처럼 간직할 거예요~~"



드디어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연락을 하시며

이경미 회원이 던진 말...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물었더니

"다 출력해 놓았죠. 그걸 어떻게 잊어버리겠어요~"



하~~ 정말 대단한 커플.

역시 사랑만이 나이 차를 극복할 수 있네요.

사랑은 젊으나 나이드나 아름다운 것임에 틀림없죠!

결혼후 차분히 그동안의 사연을 읽어 가며 재밌게 지내실 두분의 결혼을 축복하며,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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