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지성이면 감천이라...

김진구/고윤희 커플      [김우명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1-01-14 결혼일 : 2001-09-15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오후에 여성회원 어머님의 활기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우리 윤희가 정말 결혼을 하게 되나봐요"

그 소리를 듣는 순간 끈질긴 노력끝에 얻어진 기쁜 소식이라 반가운 마음을 금할수가 없었다.

98년에 가입해서 무려 3년 동안 거절이 많이 나왔고 조건도 무척 까다로웠다.

첫째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면서 학벌도 대학원졸 이상이라 쉽지가 않았다. 몇번의 미팅 이후 적절한 상대가 없어서 계속 소개만 하는 상태였다. 게다가 바쁜 직장생활을 해서 통화는 항상 어머님과 했다.

어머님도 매일 "좋은 사람 없는냐"하고 늘 걱정을 하셨다.



그렇게 시간만 흘러 관리자도 두 번이나 바뀌었다.

그러던 중 여성회원이 원하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 김진구회원과 교제가 이루어졌다.

남성분 역시 대학원을 졸업하시고 연구원이라 시간이 넉넉하

지 않았는데 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서로 느낌이 통했다고 한다. 그 이후 주말마다 포항과 대구로 오가면서 데이트를 즐겼다.

두분 모두 기독교 신자인지라 너무나 마음이 잘 통했고..



그런데

결혼을 결정할 즈음 남성분 어머님께서 순간 제동을 걸었다.

여성분 직장 생활도 허락하지 않고 결혼도 하기 전에 여러가지

시집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말씀해 주시면서 실천하기를 강요

하셨다.

두 분 뿐 아니라 나 자신도 너무 안타까운 심정으로 서로를 격려했다. 이 두분도 서로를 믿으며, '기독교 정신'으로 부모님을 설득해 나갔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두달 후 드디어 시부모님께서 허락 하셨고 두분의 사랑도 결실을 맺게 되었다.

앞으로 이보다 더 어려운일도 많겠지만 잘 참아내시리라

믿습니다...

두분 내내 행복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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