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더니....

강정태/김경림 커플      [원희순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0-11-05 결혼일 : 2001-07-01

시대가 변하면서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겠다는 여성들이 많이 늘고 있다. 또한 부모님의 생각보다는 자신의 가치관과 마음으로 배우자를 선택하는 일도 당연시 되고 있다.

이번에 결혼을 하게된 여성회원도 바로 그런 케이스.

미혼일 때는 결혼 안 한다고 웬수~~

결혼을 마음 먹었을 때는 남자친구가 탐탁치 않는다고 웬수~~

하지만 사랑으로 부모님을 설득하고

당당히 사랑받는 사위로 만드는데 성공~~~

지난 7월 1일 날 드디어 결혼하게 된 김경림 회원의 이야기다.



김경림 회원이 듀오에 가입하게 된 건 순전히 어머님 때문이었다.

일만 하고 결혼에는 도대체 관심을 보이지 않는 딸에게 좋은 남편감을 소개 시켜달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돌아가신 김경림 회원의 어머님. 그것으로는 안심이 안 되셨던지 하루가 멀다 하고 좋은 사윗감 없냐고 연락을 하시곤 했다. 거의 스토커 수준~~~^*^



그런 어머님의 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김경림 회원은 미팅을 선뜻 수락하지를 않았다.

미팅 날짜가 잡혀도 툭하면 미루기 일쑤~~

매일 전화 하는 어머님과 매일 거부하는 김경림 회원 사이를 조율하는 입장은 그야말로 고통~~~!!!

그러던 김경림 회원이 어쩐 일인지

미팅을 흔쾌히 수락한 분이 있었다. 바로 지금의 남편인 강정태 회원과의 미팅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회원을 어머님이 반대하고 나선 것이었다.

어머님이 평소에 꿈꾸던(?) 그런 사윗감이 아니라는 게 그 이유였다. 그런데도 당당히 미팅에 나가셨던 김경림 회원.

거기다 '마음에 든다'고까지 발언을 한 것이다.

그 일(?)이 있은 후

어머님이 매우 실망한 목소리로 전화를 하였는데

"어쩌면 좋냐"는 것이다.

"어머님... 직업 같은 건 언제 바뀔 지 모르는 거잖아요. 그 분은 인성이 좋고 열심히 생활하는 남성이니까 장점을 먼저 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라고 대답해 드렸다.

하지만 쉽게 어머님의 서운함이 가시지는 않은 눈치였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어머님이 밝은 목소리로 전화를 하셨다.

"내 딸 결혼해요."

마음을 바꾸셨냐고 했더니

자식 이기는 부모 어디있냐고... 이쁘게 보려니 어떤 사위보다도 이뻐보이더란다.





자신이 선택한 사람인만큼 더 책임감도 느끼고 위하는 마음도 각별하리란 생각을 하면서~~

강정태, 김경림 회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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