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대전지사는 대전 뿐아니라 충청남,북도에 계신 회원님들간의 매칭과 만남을 갖게 해드리고 있다. 이로 인해 회원님들 중에는 대전 남성분이 충청도 서산에 계신 여성을 뵈러 가는 경우도 있고, 보령에 계신 분이 청주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어떤 경우는 다른 지역에 계신 분들만 만나러 가는 경우도 발생하고, 같은 지역에 계신 분들만을 만나는 행운의 남성 회원님도 계시는 등, 그 유형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지금 하려는 성혼이야기는 비록 서산에 계신 악조건(?)속에서도 만남을 가져 아릿다운 여성에게 OK 싸인을 받았던 박민규씨와 그의 아내, 나승희씨의 3개월이라는 짧은 연애 끝에 얻어진 결혼에 관함이다.
박민규씨는 서산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대기업의 사원이었다. 흡연 뿐 아니라 음주도 잘 안 하시는 분으로, 막내지만 이해심 많고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박민규씨.
근교에 계신 회원님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하여 그 만남 횟수가 7회에 이를 때, 대전에 계시던 나승희씨와 만남을 갖게 되었다. 프로필 소개 시 대전이라는 거리에 따른 부담감이 있었는지 조금은 망설이는 기색을 보였지만, 흔쾌히 만남을 약속하셨다.
나승희씨는 만남을 몇 번 갖지는 않았지만 다소곳하고 차분한 인상과 웃음이 매력인 회원이었다. 프로필 제공 시 남성이 서산에 있다는 점에 조금은 망설이는 듯 했지만, 현장일이 끝나면 곧 본사로 들어갈 예정이라는 설명을 듣고 흔쾌히 만남을 약속하셨다.
이렇게 두 사람의 만남은 이루어졌고.....
두 분은 서로가 상대방을 무척이나 편하게 대하고 있으며, 또 서로를 배려해주는 타입이라는 점에 놀라움을 가지게 되었단다. 성격은 판이하게 다르지만 서로를 대하는 마음과 자세에 있어 서로에게 열중하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도 의견을 같이 하고 계신 것이었다.
그렇게 첫 만남을 가진 후, 비록 거리상 4시간이라는 장애가 두 사람에게 놓여 있었지만 그들에게 거리는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사랑과 행복만이 두 분 앞에 놓여 있었고, 그런 행복함을 더 깊게 만끽하고자 3개월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고.
"선생님, 저희 시간 아끼기 위해 결혼합니다. 좀 빠르죠? 좋은 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란 정중한 인사 속에 담긴 행복어린 언어들은 아직도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미소를 짓게 만드는 가슴 뿌듯한 사연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