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아픈만큼 성숙해지고...

허종화/이정옥 커플      [김우명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0-12-17 결혼일 : 2001-06-10

두분 모두 자녀가 둘 있는 재혼이었다. 그러기에 더욱 결혼 소식에 가슴이 설레고 벅찬 느낌이 들었다.



이 두분의 첫 만남은 작년 12월에 시작됐다.

남성회원은 2번째 미팅이었으나, 여성회원은 5~6회 정도의 미팅을 이미 한 상태라 많이 지친 상태였다. 미팅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란 매우 힘든 일이라고 생각 것이다. 별 의미없는 만남이라고.

하지만 남성회원이 너무 좋은 상대가 될 것 같아 여성회원에게 "괜찮은 분이 있으니 만나보라"고 권했다. 마음이 모질지 못했던 여성회원이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OK~~





추위가 시작되는 12월, 그렇게 쌀쌀한 날씨에 첫미팅이 이루어졌는데...

미팅 전 벌써 남성회원은 문자메시지로 "좋은 꿈꾸고 내일 만나자."는 자상함을 보여줬다고 한다.

다음 날 즐거운 첫만남이 가졌는데,

남성회원은 여성회원에게서 '박하향 같은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고...

마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친근감이 있었고, 첫만남에서부터 두사람의 성격은 상당히 잘 조화를 이루었단다.

첫 느낌이 너무 좋아서 다음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그 이후 거의 매일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남겼는데 ...

내용은 "당신과의 만남은 오로지 기쁨 뿐이다"라고 했다.





약1~2개월쯤 지난 어느 날.

그날도 겨울 날씨가 손이 꽁꽁 얼 정도로 무척 쌀쌀했는데...

만나자마자 남성회원은 "춥지 않느냐?"면서 여성회원의 손을 잡았고, 그 다정한 눈빛에 여성회원도 마음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단다.

여성회원은 외부의 그 어떤 화려한 조건보다 남성회원의 솔직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이 마음을 결정하게 한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에게 문제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재혼이었고 더더구나 자녀가 둘씩 있었기 때문이다. 여성회원은 전 배우자에게 양육권을 주었지만 남성회원은 7살, 4살 자녀와 같이 살기를 원했던 것.

자녀를 키워봤기 때문일까?

여성회원은 곧 아이들을 만나기로 하였고, 같이 생활하기로 마음도 정했다.

문제는 아이들이 이 새로운 엄마를 잘 따를 것인가였다.

고민고민 하다

여성회원이 피아노선생님이라는 점을 강조해 친해기지 작전 돌입!!!!

이 지혜로운 마음이 아이들의 가슴에 닿았는지

의외로 쉽게 '엄마'라는 말을 꺼냈다.

조금 친해지자 아이들이 오히려 여성회원을 너무 좋아해 결혼을 결정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었다고 한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난 뒤...

결혼을 결정하고, 상견례가 이루어진 다음 결혼 날짜가 정해졌다...





첫결혼에 많은 시련을 겪은만큼 ...

두 분 앞날에 행복한 날만 가득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첫사랑처럼 다가오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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