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44년만의 기다림

황기현/ 이은실 커플      [진정덕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1-02-26 결혼일 : 2001-06-23

44세의 노처녀가 드디어 천생연분을 만났답니다.

경북 칠곡에서 4남 1녀의 첫째로 태어나 일찍 아버님을 여의고

동생들을 공부시켜 결혼까지 시키고 보니 정작 본인은 혼기를

훌쩍 넘겨 버리고, 혼자 사는게 이젠 너무 힘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여러번 저를 찾아와 상담을 하곤 하셨던 인상깊은

회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원하듯 이분도 이혼하신 분보다는 사별하신 분을 선호하셨고 지금의 배우자 되실 분을 소개해 드렸더니

그런 이유로 만남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나 연분이 될려면 프로필만 들어도 느낌이 팍! 팍 !오나 봅니다.



남성분은 마지막 미팅을 남겨 놓은 상태였는데, 첫번째 소개받았던 이 여성을 꼭 만나보게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모든 프로필이 딱 마음에 든다고 꼭 만나고 싶다며......



그래서 이 여성회원님을 설득했죠~ 사별하신 분으로 무조건 우기지말고 먼저 사람을 봐라! 서로 성격 맞으면 오히려 이혼 쪽이 살아가는데 더 편안할거라고.



이렇게하여 두분은 만남을 갖게 되었고 결과는 물론 두분다 만족!

그리고 드디어 6월23일에 결혼을 한답니다.



얼마전 여성회원분과 전화통화를 했는데...

"진선생님! 저 기현씨와 결혼해도 될까요?"

"기현씨 무척 성실한 분이세요~ 그만한 분 만나기도 힘든데... 결혼하셔도 후회없으실것 같아요."

"애 딸린 홀아비한테 시집가라구요?"

"그러면 애딸린 유부남한테 갑니까, 홀아비한테 시집가죠?"

했더니, 지금 옆에 같이 있다며 혼수준비를 같이 하러 다니시는 중이라며 행복한 웃음을 보이셨습니다



두분의 새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금과 같은 마음이 평생이어지길 기원해봅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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