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미소가 예쁜 여자, 그녀는 효녀였다

이성민/ 김선진 커플      [박순애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0-12-30 결혼일 : 2001-04-21

여자분치고는 조금 부담되는 키인 170센티미터 장신의 김선진회원~!

하지만 그녀의 밝고 싹싹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몇번의 만남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아마도 큰 키와 조금은 강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인상때문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그녀는 정말 장점이 많은 여자였다.

세련된 분위기에(물론 그점이 이 여자분의 첫느낌을 좌우해 상대 남성에게 부담을 주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잘난척과는 거리가 멀 정도로 겸손한 그녀...



게다가 그녀는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위로 형제들이 모두 결혼해 타지역에서 뿔뿔이 흩어져 생활을 하는 가정환경에, 홀로 되신 어머님을 모시고 학원에서 훌륭한 선생님으로서 열심히 생활하는 효녀였다.

꼬박꼬박 어머님 용돈 드리고, 기본적인 생활비만 제외하고는 결혼자금으로 거의 저축을 했던 효녀 심청 같은 알찬 여자분...

바로 김선진 회원님이셨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여수에서 대기업 기획실에 근무하고 있는 듬직한 남자!

얼핏보면 부담이 될 정도로 깔끔하고 핸섬한 외모에... 넘치는 유머와 센스... 그리고 자신있게 표현하는 패션감각까지... 완벽하게 갖춘 이 남자!

과연 '이 분의 짝은 누구일까'하고 듀오 광주지사 직원들의 관심사가 될 정도였는데...



하지만 그는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의 이면에...

부모님 모시고 효도하면서 소박하게 사는 결혼생활을 꿈꾸는 효심이 있었다.



부모님께서 어려운 환경속에서 재능이 아까운 아들을 위해 기어이 좋은 학교를 보내주셨고, 그런 아들은 부모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모범생으로 반듯하게 성장했던 것이다.



그런 부모님을 극진히 모시고 싶어하는 남성분은...

그래서인지 외부적인 조건이 화려한 여성보다는 진솔하고 마음이 따뜻한 여성을 원했다.

그런 여건을 채워줄 수 있는 만남... 바로 두분의 운명같은 만남이었다.



2000년의 마지막날 첫만남을 가졌던 두사람은 새해 화려한 봄날씨가 무르익은 4월 세째주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올리기 전 난 여성분과 전화통화를 했다.

그녀의 짤막한 한마디 " 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잘살게요"

난 믿는다.

살아가면서 그녀에게 어떠한 힘든 일이 있더라도... 그녀는 이세상 그 누구보다도 당당하게 잘 이겨낼 거라고...



그리고 난 잊을 수가 없다.

듀오의 문을 두드리던 첫 날... 너무도 예뻤던 그녀의 미소를...

향수처럼 퍼져나갔던 미소 띤 밝은 얼굴...



웃으면 복이온다더니... 아마도 그녀의 밝은 미소가 복을 가져다 주었으리라...

부디 시부모님 사랑 듬뿍받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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