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어~~~~ "빗나간 이상형... ^^*"

김상현/김지민 커플      [김영심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0-02-19 결혼일 : 2001-05-20

누구나 한번쯤 첫눈에 반하는 찐한~ 사랑을 해보길 원하지만 그게 그렇게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라는 사실~ 다들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사실 영화속에서나 일어날법한 "첫눈에 반한다"라는거-

막연하게 생각하면 정말 멋진 로맨스가 숨어있을 것처럼 환상적으로 느껴지지만...

제가 보기엔 첫만남을 그렇게 시작하는거 만큼이나 위험스럽고 아슬아슬한 만남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왜냐구요?

글쎄요...

처음에 좋았던 느낌이 그 사람을 알아가면 갈수록 퇴색되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때문에 처음부터 지나치게 빨리 달아오른 사랑은 인연을 채 만들어 가기도 전에 깨져 버리는 경우가 많답니다.

따라서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의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법이죠~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리려고 하는 김상현씨와 김지민씨 커플은 "첫눈에 반한다"라는 것과는 좀 거리가 있는 경우였답니다.

오랫동안 이 일을 해왔지만...

사실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아니었는데요..

그런 일이 두분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두 분이 처음 만난건... 아니 엄밀히 말하면 김지민씨가 김상현씨의 얼굴을 처음 본건 공교롭게도 처음 듀오의 문을 두드리신 날이었답니다.

일종의 반칙이라고도 할 수 있죠~



지민씨가 상담을 받으러 오신 날 상현씨도 같은 시간에 방문을 하셨었거든요~

근데 두분이 앉아계신 위치상 상현씨는 지민씨를 볼 수 없었지만 지민씨께는 상현씨의 모습이 자세하게 보였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게된 일이지만...

지민씨는 상담을 받으시면서도 자꾸만 상현씨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근데 그 이유가 더 특이했죠~

그냥 생각하기엔 상현씨가 지민씨의 이상형이라 그런게 아닐까 하실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그와 정반대의 이유로...

다시 말하면 지민씨가 생각하시는 이상형과는 정반대의 외모를 가지고 계셔서 자꾸만 바라보게 되셨다고 합니다.



근데 공교롭게도 가입후 두 분은 모두 제가 관리를 해드리게 돼었고... 우연찮게 두분의 매칭까지 이루어지게 된거죠~

물론 그때까지 전 이런 일들이 있었던 것에 대해 상상도 못하고 있었죠~

지민씨 역시도 자신의 매칭상대인 그 분이 바로 그 날의 그 분일거라는 생각은 꿈에라도 못하신채

프로필을 들으시고는 너무 흡족해하셨고... 드디어 두 분의 미팅의 날은 다가왔답니다.



그리고 바로 그날 지민씨는 약속장소에 가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분 앞에서 까무러치게 놀라셨다고 합니다.

물론 내색은 할 수 없었죠~

근데 막상 얘기를 나누고 보니 외모만 보고 판단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다음날 지민씨는...

상현씨는 정말 좋은 분이셨다고 칭찬하셨고,, 처음에 그 분을 보았었던 얘기부터 모든걸 제게 말씀해 주시며 정말 황당했다는 말씀을 하셨죠..

그런데 너무나 안타깝게도 좋은 분임에는 틀림없지만 더이상 만나기는 좀 그렇다는 말씀으로 결론을 내리셨답니다.



하지만 그 후 상현씨의 애정공세는 정말 적극적으로 진행되었고 결국 두 분은 처음에 안좋았던 그 첫인상을 뒤로 하고 멋진 웨딩마치를 올리게 되셨답니다.

정말 신기한 일이죠?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차지한다는 말 다시한번 실감나게 하는 커플이었답니다.



두분.... 정말 행복하게 사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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