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커플

김선호/한유숙 커플      [허성혜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0-11-26 결혼일 : 2001-04-21

누구나 인연을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김선호씨와 한유숙씨의 경우는 아마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지금부터 그들의 만남에 대한 진지한 자세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유숙씨, 그녀는 놀이방을 운영하는 원장님이랍니다.

그래서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쉬는 날이 없었죠~

자연 일요일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분과는 미팅이 안되었고...

결국 가입한지 두 달이 지나도록 한 번의 미팅도 하지 못하셨답니다.



그래서 전 매사에 진지하고 성실한 성격의 소유자이신 김선호씨를 떠올리고는 두 분의 만남을 주선했답니다.

선호씨는 유숙씨를 만난 후 사람이 진지하고 좋은 분 같아서 더 만나보실 의향이 있다고 하셨고, 유숙씨 또한 같은 반응이셨습니다.



그런데 몇 번 전화를 해서 “다시 만나셨나요? 만남엔 진전이 있으신가요?” 하고 여쭤보면...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전화와 메일만 주고 받고 있다는 말씀만 하시는 거였습니다.



어느 한 분도 조바심을 내거나 after에 대한 재촉도 없으셨고, 두 분 다 성격이 워낙 비슷한지라 "아, 이분들은 너무 닮은 꼴이어서 이러다간 아무런 진전도 없겠다.”하는 생각에 제가 오히려 조바심이 났답니다.



그래서 한 번은 선호씨와 유숙씨께 "선호씨(유숙씨), 빨리 데이트를 더 하셔서 서로가 가까워지려고 노력해보시다가 잘 안되고 서로 인연이 아니다 싶으시면 저한테 다시 말씀하세요."라는 재촉의 말씀을 드렸답니다.



하지만 두 분은 여전히 진지하고 신중한 자세로 그 후에 어렵사리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졌고, 결국 3월 첫째주 월요일에 유숙씨의 갑작스런 전화 한통화로 4월 21일 결혼 날짜를 정하셨답니다.



두 분은 만남의 횟수를 더하기 보다는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라고 믿고 은근하게 서로의 마음을 합쳐가셨던...

그야말로 요즘 보기 드문 참다운 젊은이들의 모습이었고, 만남의 인연을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인연의 꽃나무를 키워가시는 분들이었던 것입니다.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시는 두 분은 앞으로도 계속 은은한 향이 느껴지는 사랑을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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