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같은 아파트 사시네요!!!

박정희/서종규 커플      [윤성화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0-06-10 결혼일 : 2000-12-24

프로농구팀의 운영담당을 맡고 있는 서동규씨는 미팅 잡기가 꽤나 힘든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시즌동안에는 미팅이 전혀 불가능했고...

시즌이 끝나면 잠깐씩 짬을 내서 만남을 가지곤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프로필 소개차 통화를 하더 중이었습니다.

"어머나 두 분이서 같은 아파트에 사시네요!"

그는 "이런경우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아니면 역 효과가 날까요?"라며 질문을 던졌고...

"글쎄요. 만남이란 워낙 수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는지라 플러스 효과가 될지 마이너스요인이 될지는 그냥 운명에 맡기고 편하게 만나보시는게 어떨까 싶은데..."



이윽고...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외모에 적당한 애교를 지닌 예의 바른 여성분과의 만남은 시작되었고...

같은 아파트 앞 뒷 동에 사시면서도 3년동안 한 번도 만나적이 없었던 두분은 이후 3개월 정도 만남을 지속하셨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종규씨는 정희씨를 너무도 마음에 들어 했지만 정희씨는 그냥 잘 해 주셔서 고맙기는 하지만 마음이 싹 끌리지 않는다면서 주저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던 중 다시 시즌을 맞이하여 종규씨는 바빠지기 시작했고 정희씨와의 거리는 조금씩 멀어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인 어느날 정말 어렵게 시간을 내신 종규씨는 진지하게 앞날에 대한 계획을 털어놓으셨고... 자신의 마음을 받아 달라는 프로포즈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극적인 깜짝 이벤트까지 준비하셨던거죠~

그 날 새벽 두시... 종규씨의 집 베란다에 농구장에서 많이 보던 응원용 글씨가 크게 붙어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한다 결혼하자~~"

정희씨는 약간은 창피하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기분은 아주 황홀했다고 합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니 테이트비용도 절약되고 보고싶을때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만날 수 있고... 그리고 가족간의 신뢰도를 쌓는데도 문제없어... 두분의 결혼은 이후 스피드하게 진행되었답니다.

그리고 결혼식도 농구장 응원 수준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이벤트였답니다!!



행복하시구요~ 언제나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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