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듀오 커플매니저로 일하면서 너무나도 많이 들어서 오히려 본래 의미가 퇴색되어 버렸지 않나 하는 이 격언이 정말 진리로 와 닿는 경험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간혹 처음에 가입하실 때에는 여기서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반신반의하는 마음과... 부자연스럽다고 하면 부자연스러운 자리를 통한 만남에 대해 어색해 하시지만 갈수록 자신감을 찾아가면서 본인 의지대로의 만남에 대해 희망을 찾아가는걸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준원씨는 처음부터 굉장한 자신감으로 가입을 하셨었고 하시는 일이나 미래에 대한 계획도 철저하게 세워진 목소리마저 힘이 넘치신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제 경험으로 비추어 준원씨라면 빠른 시일 내에 원하시는 이상형을 만나실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어떤 분이 가장 어울릴까 하고 신중한 매칭을 했었는데, 준원씨께는 준원씨 일을 잘 이해하면서 밝고 귀여운 여성 분이 잘 어울릴 듯 싶어 만남의 자리를 준비하게 됐구요. 아니나 다를까 두 번째 미팅을 통해 원하시는 이상형을 찾으시더라구요.
준원씨의 영원한 피앙세가 되실 분인 정진씨는 굉장히 밝고 활달하면서도 애교도 많으신 회원님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티 없이 밝게 커 오신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타입이셨는데, 키가 크신 분이 정진씨의 희망상대 스타일에 조금 좌우됐었고 자신감있는 이상형을 찾으셔서 첫 번째의 미팅에 준원씨와의 소개가 이루어졌습니다.
역시 제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고 다음 날 두분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음성의 미팅결과를 말씀해 오셨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정진씨는 가입하신 첫 번째 만의 미팅이라 조금의 아쉬움이 남으셨는지, 조심스럽게 두 분 정도는 더 만날 수 없겠느냐고 의사를 표시했고 준원씨한테는 미안한 맘이지만 부탁을 들어드리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마음은 벌써 준원씨한테 가있는 상태에서 아쉬움만으로 다른 분을 만나기엔 정진씨의 마음이 허용되지 않았던지 한 분을 만나시더니 결국 준원씨와의 만남만 계속하시겠다고 밝히시더라구요.
일에서나 사랑에서나 더욱이 인연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자세가 얼마만큼 중요한지 준원씨를 통해 많이 실감할 수 있었고 결국 본인 인연은 스스로 찾는 자에게 더 많이 보여지는 기회가 만들어 진다는 진리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인지하지 않을 수 없는 커플인 것 같습니다.
정진씨, 준원씨 !!
앞으로도 그런 희망찬 자세로 살아가길 바라구요…
내리내리 행복 할 일만 남아 있는 두 분에게 다시 한번 더 축하인사 전할께요.
결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