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10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황선길/오영희 커플      [이자경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0-08-13 결혼일 : 2001-03-11

산적 같은 남성과 보석 같은 여성의 만남!

작년 2월 첫만남을 가진 이 두 커플은 남성분의 적극적인 구애로

결혼에 골인하게 된 '10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없다’형이었다.



정보통신회사에서 근무하는 성실한 타입의 황선길씨는

겉으로 보기에 너무나 듬직한 산적 같은 타입이었고,

보석디자이너로 근무하는 오영희씨는

그야말로 보석 같이 아름다운 여성분이었다.



첫만남 후 별로 마음에 없어하는 여성분에게

황선길씨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는데...



남성분의 적극적인 구애작전~ 몇가지만 소개해 드리면...



첫번째. 회사 퇴근시간에 맞춰 꼭 회사 앞에서 기다린다.

혹시 회사일이 많고, 부득이하게 못가게 될 경우는

여성이 듣건말건 전화를 걸어서

“오늘은 이러이러해서 못가게 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



두번째. 잠자리에 들기전에 자신의 하루동안의 일들.

힘들었던일, 재미있었던일 등을 편안한 필체로

재미있게, 또 가끔은 애절하게(?) 이메일로 보낸다.



세번째. 회사에 예쁜 꽃과 편지를 가끔 보낸다.



네번째. 보석쪽에 대한 공부를 조금해서 마치 대단히 관심이

있는 양 이것 저것 많이 물어본다.



다섯번째. 여성과 마주하고 있을때는 산적이미지(!)를 최대한

부드럽게 하기위해 가급적 많이 웃고, 고개를 끄덕인다.

등등..



나름대로 "오영희씨 마음 돌려놓기”작전을 수행한 후

근 5달만에 여성분의 마음을 돌렸다고 한다.



가벼운 차 한잔으로 시작한 어느날 아침.

이메일을 확인하며 황선길씨의 함박웃음이 배어있는 듯한

유쾌한 메일 한통을 받았다.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기뻐 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자경씨를 제가 평생 은인으로 생각하며 항상 감사한 마음

갖겠습니다.. 평생 축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



커플매니저로 일하면서 가장 보람있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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