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기다림 끝에 행복이..

김민수/김민희 커플      [김영심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0-07-15 결혼일 : 2001-02-17

이 분들의 결혼소식을 전해들었을때 사실 전 정말 많이 놀랐던거 같아요..





만나실분을 선정하는 매칭작업을 하게될때 "이분들은 만나서 정말 잘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커플"도 있고... "이 분들이 과연 잘 맞을까?"하는 의구심이 드는 커플도 있는데 이 분들은 후자의 경우였거든요..





이런 말을 들으면 회원분들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네요.. 잘 될거 같다는 확신을 가지고 소개를 시켜줘도 잘 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에 의구심을 가지고 소개를 시켜주면 되겠느냐고...





하지만 그렇지는 않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발생될수 있는 상황은 저희들도 예측을 못하죠.. 회원분들마다 개인적인 취향이나 성향도 많이 다르고.. 회원분들이 싫어하는 조건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도 만났을때 느낌이 좋을수 있는거니까요..





아뭏든.. 정주희씨는 제가 아주 오랫동안 관리를 해드렸던 분이죠.. 1998년에 처음 가입을 하셨는데 인연을 못만나신 관계로 다시 가입을 하셨던 분이니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미팅하고 잘 안되실때마다 저는 저대로 정주희씨는 정주희씨대로 서로 미안한 마음을 감추기 어려울때가 참 많았던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던 중... 이제 정주희씨에게는 남성분을 만나보실수 있는 기회가 두번밖에 남지 않게 됐죠.


어깨가 정말 무거웠답니다.


고민을 하면 할수록 소개시켜 드릴분을 결정하는데 부담이 가기 시작하고 그만큼 미팅간격도 자꾸만 벌어지게 되더군요..





근데 어느날 강민씨가 저의 새로운 회원분으로 들어오게 되셨죠.. 강민씨를 많이 접해본건 아니었지만 직접 만나서 얘기도 나누어 보고 어떤 분을 만나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얘기를 많이 들어본후 정주희씨가 문득 떠오르더라구요..





그런데 다시 사무실로 돌아와서 두분의 자료를 비교해보니 좀 마음에 걸리는게 있었습니다. 신장이 겨우 5cm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거예요..


여성분이 원하시는 것보다 4cm정도나 작은거예요..





고민에 고민을 한끝에 전 결국 두분을 소개시켜 드리기로 했답니다. 키가 조금 작다고 해서 살아가는데 커다란 문제가 되는건 아니니까요





다행히도 정주희씨는 키는 좀 작아도 다른 면들이 정주희씨와 잘 맞을것 같다는 저의 말을 믿어주셨고 강민씨 역시도 흔쾌히 승락을 하시어 두분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셨답니다.





그렇게 약속을 잡은 날로부터 만남이 있는날까지 노심초사 할수밖에 없었던 저에게 두분은 정말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고.. 그후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만나신지 5개월정도만에 결혼에 골인을 하게 되셨답니다.





강민씨는 첫 미팅이셨고.. 정주희씨는 19번째만에 인연을 만나게 되셨던거죠..





어렵게 만나신만큼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계신다는 두분은 앞으로 어떤 일이 다가와도 지혜롭게 잘 해결해나가시리란 생각이 듭니다.





두분 닮은 예쁜 애기도 많이(^^*) 나으시고 오래도록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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