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초 고속 결혼소식!

유석진/주혜정 커플      [손지현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0-10-27 결혼일 : 2001-01-06

단풍이 짙어가는 10월 중순경 어느 가을날 아침

모닝커피와 시작한 하루일과는 따르릉하는 전화벨 소리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수화기 저편에서 들려오는 굵직한 사투리의 남성 목소리

"녜. 안녕하세요 저는 주혜정 회원의 오빠인데요 왜 요즘 소식이 없으십니까?

이젠 올해도 얼마 안 남았고 제 동생도 올해를 넘기면 서른인데 답답해서 전화드렸습니다. 저희는 듀오만 믿고 있습니다."

하는 약간의 질책어린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평소 가끔씩 전화해서 여동생의 미팅상황을 체크하시는 자상한 오빠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날은 섭섭한 마음을 실어서 전화를 주셨지요.



마침 이날 남성분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하던중 받은 전화여서

"안 그래도 오늘 전화드릴려고 했는데 제가 먼저 오빠분에게 소개드리겠습니다" 하면서 소개를 하고 나니 오빠분은 같은 고향분이고 평소 여동생이 희망하던 분야쪽에서 근무하는 분이어서 무척 만족스러워 하며 "저는 참 좋네요. 제 동생하고 통화하시고 잘 부탁드립니다" 하면서 전화를 끊으셨습니다.



그날 바로 저는 주 혜정 회원님하고 3일 후로 약속일을 잡았고 미팅후 아주 만족스런 대답을 들은지 열흘 쯤 뒤 어느 점잖은 목소리의 남성분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바로 주 혜정 회원님의 아버님이었고 따님과 교제중인 남성이 마음에 드신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하시길래 만난지 이제 겨우 열흘인데 아버님 벌써 인사를 하시는 거예요? 하고 물으니 사람 확실하고 두 사람이 서로 좋아하니 만난 기간은 문제가 안된다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로부터 정확히 일주일 후 저는 두분의 결혼일자를 통보받았고 제가 담당한 회원중에서 초고속으로 결혼에 성공한 커플이 되었습니다.



사실 두분이 만나기 전에는 저도 이렇게 빨리 일사천리로 진행될지 몰랐지요 ^ ^



지금도 내 반쪽을 찾고 계신 수 많은 솔로님들~~

제가 한 마디 조언해 드린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기다리다 보면 내 짝은 반드시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 빨리 만나고 늦게 만나고의 차이니까 남의 일이다 생각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노력하시면 이분들보다 더 빨리 행복한 결말을 맺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회원 여러분! 노력하는 자에게는 끝이 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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