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그 사람은 제 이상형이 아니에요

이두기/송혜경 커플      [구경미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21-10-02 결혼일 : 2022-09-04

이두기 회원님은 재가입 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첫 가입 시에는 여성의 외모를 위주로 만남을 가졌으나, 성혼으로 연결되지 않는 일회성 만남에 염증을 많이 느끼고 있었죠. 그래서 재가입 후 만남을 진행하기에 앞서 저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올해는 꼭 결혼할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만남을 많이 하기보다 정말 확실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두기 님은 지난 시간을 거울 삼아 강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그러한 솔직하고 긴 소통을 하는 중에 한 여성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참하고 지혜로운 교사인 송혜경 회원님이었습니다. 남성의 급한 성격을 잘 보완해 줄 분이었어요.

두기 님은 자신이 매력을 느끼는 화려한 외모가 아니라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이전의 경험을 복기하며 여성의 참한 외모와 좋은 후기를 믿고 만남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혜경 님은 남성의 프로필을 보고 바로 거절했습니다. 남성의 인상(도시적 외모)과 직장(공기업)이 지방에 있는 부분을 이유로 만남을 고사했습니다. 무려 3번이나 일관되게 거절했지요. 그러면서 다른 남성과의 만남을 요청하며, ‘본인 소개글’에서 성품이 느껴진다는 감상평과 함께 인연이 될 것 같다고 확신했습니다.

매니저인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기 님과 혜경 님의 만남에 뭔가 확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설득에 나섰고, 결국 주말 만남을 연결했습니다. 혜경 님이 원하는 남성과 두기 님을 그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에 이어서 만나도록 했습니다.

만남 후 결과는 어땠을까요?
혜경 님은 자신이 원했던 프로필의 남성이 아닌 제가 설득해 자리를 마련했던 두기 님과 인연이 되었습니다.
2021년 10월에 만나고 이듬해 9월에 결혼했어요. 지금은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도 제게 여러 번 설득해 준 것에 감사함을 표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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