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인연 앞에 장벽은 없다.

공환상/이혜영 커플      [조주영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18-07-21 결혼일 : 2019-01-06

이 커플은 ‘인연은 따로 있다’라는 말을 실감나게 해준 분들입니다. 여성 회원님은 교대를 나온 서른 초반에 딱 좋은 나이의 초등학교 교사였습니다. 선한 인상과 목소리 그대로 착하고 순하신 느낌의 회원님은 첫 통화부터 이분은 ‘결혼이 되겠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소개진행을 하면서 제 확신은 커졌지만, 많은 소개의뢰와 만남에도 바로 인연이 닿지 않다 보니, 정작 본인은 조금씩 지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딱 그 시점에서 같은 교육자로 일하시는 남성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물론 사립학교 정교사 발령을 앞두신 기간제 교사 분이셨는데, 결혼 의지가 크셨고 적극적인 성격이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조심스레 두 분의 만남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고민이 들어갔던 소개였기 때문에 조금은 떨리는 마음으로 만남후기를 확인했습니다. 전화를 드리자 여성 회원님은 너무나 밝은 목소리로 만남이 정말 좋으셨다고 행복해하던 목소리가 생각합니다. 그렇게 두 분은 5개월 만에 일사천리로 평생의 연이 되었습니다. 나란히 찾아오셔서 행복하다며 감사 인사 하시던 모습이 생생하네요.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신지 티가 나더라고요. 여자는 사랑 받는 만큼 드러난다고 하잖아요.

인연이라는 것이 늘 그런 것 같습니다. 내가 가장 최상일 때, 최고로 좋을 때 오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불안하고 흔들릴 때 내 곁에 와 주는 인연, 그렇게 따뜻하게 내 손을 잡아주는 사람과 인연이 되는 게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인연 앞에 장벽은 없습니다. 다만 선입견과 편견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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