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성 회원님은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분이셨어요. 그러다 보니 깔끔하고 과하지 않은 스타일로, 본인에게 무엇이 잘 어울리는 지 알고 계셨어요. 만나신 여성 분들의 피드백 또한 한결같이 “스타일이 좋다”고 말씀 주셨기 때문에 앞으로의 어떤 분을 만날 지 기대가 되던 회원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7살 연하의 여성분과의 만남이 성사되었어요. 우리 남성 회원님은 굉장히 상기되셨지만, 매니저 입장에서는 혹시나 상처라도 받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많은 나이 차이를 부담스러워 하는 여성 분들도 계시니까요. 만남이 이뤄진 후, 서로의 피드백을 확인하기 위해 몇 차례 연락했으나 소식을 들을 수 없었죠. 그리고 며칠 뒤 여성 회원님 담당 매니저님으로부터 먼저 피드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성 회원님께서 남성 회원님이 나이에 비해 동안이고, 유머코드도 잘 맞아 교제를 결정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기쁜 마음으로 남성 회원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우스갯소리로 여성 회원님한테 푹 빠져서 매니저를 잊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
상대방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전달 드리며 자신감을 한껏 보태드린 덕분이었을까요? 교제 후 2개월이 지났을 때쯤 양가 어른들께 인사를 드릴 계획이라는 소식을 접했어요. 그리고 한 달 뒤쯤 상견례를 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곧 부부가 될 우리 회원님의 향기로운 소식이 매니저를 기분 좋게 해주네요. 이래서 매니저를 하는 것 같아요. 인연을 만나고 싶은 남성 분들은 자신을 가꿔보면 어떨까요? 꽃을 든 남자에게 나비가 날아드는 법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