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마지막 만남

권승욱/정나윤 커플      [손혜영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10-05-22 결혼일 : 2011-05-21

지난 연말 권성욱(가명)님의 결혼소식을 듣고 너무나 반갑고 기쁜 마음에
커플매니저로서 근무하는 내내 뿌듯한 마음으로 일을 할수 있게 되었어요.

첫인사를 하는데 어찌나 불만이 많으신지 재가입을 하신 분인데 지난 소개에
대해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서 하는것 아니냐며 얼토당토 않은 트집을 잡으시며 저를 당황스럽게 하셨어요.

만약에 알바생을 고용해서 소개한다고 생각이 된다면 회사를 상대로 고발하셔도 된다고 확신을 드리며 저를 믿고 일년간 긍정적인 마음으로 서로 상의하며 인연을 찾아보자고 이해를 구하며 상의드렸어요.

처음 몇달간은 통화도 잘 안되시고 이런저런 트집으로 불편하게 진행을 하시면서 근무지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하는데도 근거리 소개만 고집하시면서 만남의 기회도 잘 가지지 않으셨어요.

하지만 다양한 설득과 관심으로 권승욱님과 대화하며 만남을 권유하며 소개하고 진실로 대하며 진행을 도와 드리니 6개월정도 지난 시점에서는 오히려
본인이 못나서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했으니 너무 신경 안써주셔도 된다며
저를 위로해 주시기까지 했답니다.

일년간의 진행이 끝나갈 즈음엔 한번더 가입해야 하는것 아니냐는 회원님의
말씀에 저로서도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인연을 만나기는 쉽지 않으니 한번더 저와 인연이 된다면 꼭 인연을 찾아드리고 싶다는 마지막 인사로 또 한번의
진행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만남을 하신분과 올해 5월경에 결혼을 할거라는 소식을
전해주시면서 감사해 하시는 인사를 들었을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와
함께 주변의 동료들에게도 사례를 얘기하면서 함께 기쁨을 나누었답니다.

진행을 하다보면 회원이나 매니저도 함께 지치고 힘들때가 많지만 이분의
성혼스토리를 예로 들려주며 마지막 만남까지 최선을 다하다 보면
꼭 소중한 인연을 만날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잃지 않기를 권유할수 있게
되었어요.

소중한 마지막 만남에서 행복한 신부를 만나신 권승욱, 정나윤님께 내내 행복하시길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토끼같은 예쁜 자녀를 낳아 오래오래 화목한 가정 꾸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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