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만난지 100일, 우리 결혼합니다^ ^ *

이규환/조지나 커플      [홍진남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9-03-09 결혼일 : 2009-05-24

“두 분 잘 만나고 계시죠?”
“하하하.. 매니저님~ 저희 결혼 날 잡았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3월 초에 첫 만남을 가진 지 거의 100일만에 진행되는 결혼입니다. 좋은 느낌으로 만남을 계속 가질 생각이라고 연신 웃음이 가득한 목소리로 통화한 지 한 달여 만의 통화에 뜻밖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될 줄이야…

키가 크고 중성적인 이미지를 가진 여성회원님은 참으로 신중하고 수줍은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아!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을 때만 미팅을 하시겠다며 미팅에 나서는 것을 꺼리셨죠. 그렇게 마냥 기다리기 보다는 남성분들을 만나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조언을 드렸지만 소용없었습니다.

반면 남성회원님은 일단 미팅이 이루어진다면 만남을 많이 가져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스스로 어떤 스타일의 여성이 본인과 맞는지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었죠. 몇 번의 미팅 후에 남성회원님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파악하게 되었고,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선호하는 여성스러운 스타일과 다른 매력을 가진 여성이 이 분과 잘 맞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 신중한 여성회원님이 남성회원님과 미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커플매니저로서 잘 될 것 같다는 직감이 있었어요. 여성회원님은 첫눈에 ‘아! 이 남자구나’하는 느낌을 받았고, 남성회원님은 여러 번의 미팅 후 본인에게 맞는 여성스타일에 대한 매니저의 조언을 믿어보겠노라 했는데 타이밍 또한 절묘했던 것입니다.

두 분의 결혼 스토리를 궁금해 하는 나에게 여성회원님이 수줍게 말씀하십니다.
“서로가 이 사람이다 싶다고 느낀다면 시간 낭비할 필요 없잖아요~”

이렇게 바로 평생을 같이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 다는 것은 큰 축복이 아닐까요? 두 분의 결혼소식을 전해 듣는 내내 얼마나 보람되고 기쁘던지요. 지금쯤 신혼의 단꿈에 푹~ 빠져계실 두 분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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