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고시를 패스하고 사법 연수원 시절 회원으로 가입해서 공부하랴 선보랴 바빴던 우리 남성 회원님. 공부하느라 결혼적령기를 막 놓친 나이였기 때문에 결혼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생각으로 선보는 데에 누구보다도 적극적이었다. 듀오에 여러 차례 가입해 때로 없는 시간이라도 쪼개 만남을 하겠다고 하는 우리 회원님을 보며 느슨해진 마음을 바짝 조이며 더 열심히 매칭해 드려야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연수원 생활을 마치고 나면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할 예정이셨던 회원님은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에게 좋은 동반자가 될만한 참한 여성을 찾고 싶다고 하셨다. 때문에 같은 전문직군을 원하셨고 기왕이면 차분한 스타일의 예쁜 여성을 소개해 달라고 하셨다.
간혹 전문직에 종사하는 근무하는 남성들은 같은 전문직 여성들이 대화도 통하고 서로의 직업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의 직업도 같은 전문직으로 만나길 원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 회원님의 경우 커플매니저와의 지속적인 대화 도중 만남 상대의 직업을 전문직 중에서도 의사로 제한하셨다. 또 “용모가 차분하고 예쁜 분이었음 더 좋겠다”고 누차 매니저에게 당부하셨기 때문에 차근차근 한 명씩 여 의사분들과 만남을 가져보기를 권유 드렸다.
드리어 그 이 십 번째 만남.
새로 가입한 여성 회원 중에 두 살 아래의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의 여의사분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미팅 결과를 기다렸다. 처음 본 순간부터 남성 회원은 여성 회원에게 아주 많은 호감을 가졌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고, 곧 두 분은 데이트를 시작했다.
사법연수원생 시절에 여성회원을 만나서 지금은 어엿한 변호사가 된 남성회원님, 수 십 차례의 노력 끝에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짝을 찾은 것이 아니라 ‘마침내’ 짝을 찾았다며 기뻐하시네요.
첫 선에서 우리 회원님을 만난 여성분은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드실까요~?
되려 여성스러운 그 회원님은 첫만남에 믿음직한 배우자를 만나게 해드렸다고 저에게 연신 고맙다는 말씀입니다.
두 분은 2년여의 열애 끝에 올 1월에 결혼하셔서 지금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계신다고 합니다.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