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원님은 미모를 갖추고 인상도 선하고 착하신 여성으로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분이셨고, 남성회원님은 따님을 키우고 있던 능력있는 남성이었습니다.
처음 두 분이 가입하실 때 각자 매니저에게 하셨던 이상형에 대한 얘기가 생각나네요.
“저도 자녀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도 자녀가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남성분이 처음에 이런 말씀을 하셨을 때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 재혼의 경우는 본인이 자녀가 있어도 상대방은 없었으면 하고, 되도록 내 아이위주로 생활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조건을 따지다 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원하는 이상형일 경우가 100% 맞기가 힘들죠. 하지만 두 분은 정말 많은 조건을 떠나서 성격이 잘 맞고 좋다면 다른 모든 부분은 양보하고 서로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점에서 잘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도 자녀가 있기 때문에 상대도 자녀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 그렇게 상대를 배려하는 데서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두 분은 각자 자녀가 있어서 서로를 꺼려하는 것이 아니고 서로 공통된 화제가 있어 더 자녀를 키우는 데 같은 입장으로 공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려는 모습에 끌리고 자녀들끼리도 자주 만나게 했다고 합니다.
서로에게 먼저 배려하려고 노력하고, 자녀들끼리도 형제자매가 생겨 외롭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분위기 속에서 화기애애한 한 가정이 탄생했습니다!! 외롭던 가족들이 모여 밝고 행복하게 서로를 보듬어 주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었습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시고 건강한 가정 잘 가꾸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