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기다림속에 맺은 사랑

박형열/김수남 커플      [한일옥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6-12-30 결혼일 : 2008-12-21

두 회원님이 만나신지도 벌써 2년이나 흘렀네요. 지난 2년 동안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답니다. 미팅 첫 날부터 서로에게 굉장한 호감을 느낀 회원님들답게 두 분의 만남은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 모두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될 정도였어요.

기대 이상으로 잘 맞았던 두 분의 만남은 예쁘고 순탄하게 잘 이어지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일들이 그렇듯 두 분의 만남 역시 마냥 순탄할 수밖에는 없었나 봅니다. 바로 우리 여성 회원의 손위 언니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였으니까요.

무슨 일이 있어도 언니보다는 먼저 결혼을 시킬 수 없다는 여성회원 부모님의 반대로 두 회원님이 얼마나 많은 속앓이를 하셨는지 이루 형용할 수 없었습니다. 서로의 사랑이 깊어 지면 깊어질수록, 결혼을 원하면 원할수록 고민과 갈등은 더 커져만 갔습니다.

‘기다리면 언젠가 복이 온다’는 말처럼 항상 곁에서 지치지 않고 서로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힘이 되어 주었던 우리 회원님! 결국 올해 초 언니를 먼저 결혼시키고 2년이란 긴 시간을 기다려서 드디어 올 12월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답니다.

혹자는 요즘 젊은 분들이 흔히 쉽게 만나고 또 쉽게 헤어져 버리는 얕은 사랑을 한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우리 회원님을 보며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사랑을 키워나가는 ‘깊은 사랑’에 다시 한 번 확신을 갖게 됐답니다. 두 분의 곱게 잘 기다려온 사랑에 박수와 축하를 듬뿍 보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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