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몰래한 사랑 *^^*

이진희/이지영 커플      [강정희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7-06-20 결혼일 : 2008-04-12

청춘 남녀의 만남이라는 것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일이라 커플매니저라 하더라도 회원들이 교제여부를 알려주지 않는 한 어떤 커플이 성혼에 이르게 될지 추측하는 게 무척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회원들을 교제하는 상대를 알려주고 연애기간 동안 매니저의 도움을 받으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간혹 있죠. 지금 소개해드리는 분들이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이 두 분의 경우 첫 만남 결과가 좋지 않아 두 분이 교제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성혼하신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는데, 예상치 못한 소식에 반가움 보다는 놀라움이 앞서게 되었습니다. “죄송해요. 진작 알려드렸어야 하는데…. 이렇게 빨리 진행될 줄 몰랐어요. 그냥 한번 더 만나보려던 마음이었는데, 결혼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최근까지도 정신 없이 무언가에 이끌리듯 여기까지 왔어요.”라는 너무 행복한 목소리에 비로소 덩달아 행복해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전혀 예상치 못하게 진행되는 결혼을 보면 인연이라는 말 이외에 어떤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싶어요. 교제하는 동안 매니저에게 시시콜콜 상담을 해오는 분들이 성혼에 이를 경우 매니저의 역할이 어느 정도 기여했으리란 생각에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경우 또 다른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인연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성혼 등록을 하면서 두 분의 사진을 다시 한번 보게 되었는데,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절로들 정도로 예쁜 커플이네요. 매니저에게 이런 인연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능력이 있다면 모든 회원님들의 성혼은 제가 다 책임질 수 있을 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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