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을 만나는 일은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죠. 큰 기대를 가지고 꼭 결혼을 하겠노라며 가입하시지만 그렇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고, 반면 별 기대 없이 가입한 이곳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인연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여성회원님은 딱 결혼적령기에 회사를 찾아오셨어요. 결혼이 급해서라기 보다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남을 가져보고 싶다고 하셨죠. 큰 기대는 없지만 ‘나중에 후회하는 일 없도록 한번 해 보자’는 생각이셨습니다.
애초에 이런 적극성과 여유를 가지고 계셨기 때문인지 이성을 보는 눈도 까다롭지 않으시더라고요. 만나보고 결정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폭넓게 상대를 보셨고, 그래서 소개하는 매니저 역시 편안한 마음으로 소개를 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가입한지 3개월쯤 지났을까. 여성회원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한 남성분이 가입을 하셨습니다. 아직은 여유로울 나이였지만 인연을 만난다면 굳이 미룰 필요 있겠냐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하셨죠. 어쩐지 나이도, 사고방식도 두 분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두 분이 사시는 곳도 가까워서 정말 인연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렇게 두 분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첫 눈에 반한 건 아니었지만 두 분 모두 몇 번 더 만나보고 싶다고 하셨고 그렇게 두 번, 세 번 만남이 더해갈수록 두 분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셨습니다. 그리고 교제를 시작한 지 8개월 정도 되었을 때 두 사람은 더 이상 시간 끌 필요가 없다며 결혼 약속을 하셨답니다. 결혼에 대한 진지함도, 인연을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마음도 참 비슷한 두 분이기에 가능한 일이었죠.
“이렇게 인연을 만날 줄 알았으면 우리 둘 다 좀 더 일찍 가입할 걸 그랬나 봐요~” 환하게 웃으며 청첩장을 건네 주면 했던 두 분의 말이 귓가에 맴도네요~ ^^
두 분 지금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소중히 여기면서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