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가입하신 회원 분이 찾아오셔서 만나 뵈러 나간 자리에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수더분한 인상의 박준영씨가 앉아계셨습니다.
어떤 분을 만나고 싶으냐는 질문에, "그저 매니저님이 소개해주는 사람은 다 믿고 만나보겠습니다." 하며 부담 아닌 부담을 주셨었지요.
하지만 박준영씨의 직장이 대전인지라 만남 진행이 쉽지 많은 않았습니다. 다 좋은데 직장이 대전이라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것이 여성 분들의 한결같은 반응이었죠.
그러나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요? 매니저와 박준영씨의 노력 끝과 기다림 끝에 박준영씨의 수더분한 인상이 마음에 든다는 최은영씨께서 만남을 가져보고 싶다고 하셨죠.
그렇게 시작된 만남. 매일 만나지 못하는 대신 박준영씨는 주말마다 올라와서 최은영씨와 데이트를 즐기고 주중에는 전화와 메신저로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연애하는 동안 떨어져있는 거리만큼 그리움도 컸기 때문에 만나면 그저 반가워서 싸울 틈이 없었다고 하시더니, 얼마 후 떨어져 지내기 싫어 결혼을 결심하셨다며 행복한 결혼 소식을 전해주시더라고요.
떨어져 있는 만큼 더 많이 배려하고, 아껴주는 마음이 남달랐던 착한 남자와 떨어져 있음에도 인내로 사랑을 기다릴 줄 아는 착한 여자가 드디어 하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