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로서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순간은 제가 이어준 커플이 좋은 날 궂은 날 함께하며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입니다. 저에게 큰 기쁨을 전해주었던 아름다운 커플을 소개합니다.
똑똑함에 상냥함까지 갖추신 분인데다가 매사에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보였습니다. 하지만 만남이 교제로까지 잘 이어지지 않아 많이 안타까웠죠. 그렇게 안타까운 인연이 계속되어 일년이 흘렀고 마지막 만남이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만남이 진행되었고 저도 덩달아 긴장하고 있던 찰나에 걸러온 여성 분의 전화.
"매니저님, 일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오늘 드디어 이상형을 만난 것 같아요."
"다행이네요. 다시 만나기로 하셨어요?"
"글쎄요. 그쪽에서 전화하기로 했는데 제가 먼저 해보려고요."
그렇게 해서 여성 분이 먼저 애프터 신청을 하고 마음을 표시하며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갔습니다. 남성분 역시 현명하고 상냥한 여성 분께 호감을 가지고 있던 터라 여성 분의 적극적인 프로포즈에 내심 기쁘다고 말씀하셨죠.
이렇게 두 분은 여성 분의 노력이 더해져 영원한 인연으로 연결되었죠. 첫 만남 이후 몇 번 데이트를 즐기다가 "좋은 일 있으면 꼭 연락드릴께요." 하고 말씀 하신지 불과 4달 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을 약속했다는 소식을 전해주셨네요.
두 분의 만남을 보면 정말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만나게 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 한번 마음에 되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