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노력하는 자에게 미션 임파서블은 없다.

이종욱/박성자 커플      [김수정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6-03-11 결혼일 : 2006-09-02

참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과 다른 이유로 서로 인연을 맺고 살아갑니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자신의 인연을 찾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커플매니저라는 제 직업은 그들 사이에 다리가 되어줄 뿐 결국 인연을 만드는 건 자신들의 몫이라는 걸 시간이 지날수록 느끼는 것 같아요.

남성회원분이 올해 초 전화를 걸어오셨어요. 반가운 새해인사도 잠깐, 이 분은 제게 새해를 맞아(?)중요한 미션을 주겠다며 말씀을 이어가셨죠. “제가 방금 예식장을 예약하고 오는 길입니다. 그러니 그날 꼭 결혼할 수 있도록 매니저님 능력을 보여주세요. 저도 이제부터 매니저님이 추천하는 분들은 모두 만나보겠습니다. 꼭 찾아주셔야 합니다. 꼭이요~!”
아니, 연초부터 이게 무슨 일이란 말입니까. 무슨 제품을 생산하는 것도 아니고 인륜지대사라는 결혼을 정해진 날짜에 맞추라니요. 순간 저는 무척 당황했지만, 너무 진지한 회원님의 태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릴 수 밖에 없었어요.

중대한 미션을 받아 들고 고심하던 어느 날 때마침 오랜 기간 동안 활동을 보류했던 여성회원님이 활동을 재개하겠다며 연락을 해오셨어요. 좋은 느낌이 드는 두 사람이었기에 이들의 만남을 주선했고 미션에 대한 부담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죠.
그런데, 다음날 아침 출근하자마자 남성회원님이 흥분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오셨어요. “매니저님, 미션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 어제 만난 그 분, 오래 전 대학교 때 후배 소개로 만났던 분인거 있죠. 몇 번 만나다가 그녀가 유학을 가는 바람에 소식이 끊겼었는데, 어제 다시 만났어요!”
처음에 두 사람은 낯익은 느낌만 들뿐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는데, 이런저런 대화 속에서 두 사람이 이전에 만난 적이 있던 사이임을 알게 됐다는 것이었어요. 결국 두 사람은 과거의 만남이 계기가 되어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남성회원님이 계획했던 그날의 날짜가 적혀있는 청첩장을 제게 보내오셨죠.

이 두 분의 청첩장을 받아본 날 알게 되었습니다. 남성회원님의 미션은 매니저인 제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에게 던진 미션이었다는 것을요. 그리고 이 분은 멋지게 그 미션을 해낸 것이죠. ^^

정말 ‘인연은 만들어가는 자의 것’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두 분.
두 분이 함께하신다면 두 분의 앞날에 미션 임파서블은 없겠죠?

fix 스피드 상담 영역

듀오는 주말(토,일) 및 공휴일에도 문의와 상담이 가능합니다.

1577 - 8333

닫기

오른쪽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