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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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을 때, 환하게 웃으며 맞아주는 모습이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 같은 따뜻함과 편안함에 끌렸던 것 같아요^^
첫번째는 쌍커풀진 큰 눈이 똑같아요. 두번째는 서로를 보며
항상 웃는 얼굴? 세번째는 서로에 대한 배려에요. 서로를
위해주는 따뜻한 마음을 항상 느낄 수 있거든요.
처음 만난 날 식사하면서 따뜻하고 밝은 성품에
반해, 서로 헤어지기 싫어서 노래방에 갔고,
신랑 집이 안양인데. 사당에서 논현동까지
바래다주고 돌아가는 모습에 제가 반한 거 같아요.
길을 걷다 예쁜 옷을 보고 ‘우리 저 옷 커플로 입을까?’ 할 정도로
우리 신랑의 커플사랑은 대단하답니다. 덕분에 커플티, 커플시계,
커플모자 등 많은 선물을 받았어요.
특별히 우리 결혼하자라고 이벤트를 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만난지 10일쯤 되었을 때 신랑이 부모님과 같이 식사하자고 했어요. 너무 빠른 것 같다고 했더니, 시간이 뭐가 중요하냐구, 우리 마음만 같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님을 처음 뵈러 가는 날, 우산을 썼는데도 비바람에 옷이며 머리가 젖어서 부모님 댁에 도착했는데, 어머님께서 ‘오는데 고생했다’ ‘고맙다’ 하시며 저를 꼬옥 안아주시고 수건으로 닦아 주시더라구요.

그순간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참 좋은 분들이라는걸 느꼈죠. 이렇게 좋은 분들과 가족이 된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제가 너무 신중한 나머지 결단력이 부족한 편인데, 신랑은 항상 깔끔하게 제 고민을 해결해주죠~성격도 여자인 저보다도 더 세심하고 자상하구요^^
지금처럼 항상 서로를 믿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충실하게 지낸다면, 우리의 두 딸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룰수 있지 않을까요?^^ 늦둥이로 멋있는 아들 하나 생기면 더 이상 바랄게 없구요.
첫번째: 아이 때문에 속상할 때, 서로에게 위안받고 행복하게 웃을 때 참 짝이 좋구나! 라고 느낀답니다. 혼자 일 때는 못 느껴본 행복이죠^^

두번째: 내가 만든 음식을 우리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식사 할 때. 참 행복하답니다.
간단하게 예식만 올리려고 생각 했는데, 신랑의 한마디 ‘우리에겐 처음인 신혼여행인데 갔다 와야지~’ 해줘서 너무 고마웠답니다.
그래서 푸켓으로 고고!!
결혼 하는 순간..지루해 할 시간은 없을 듯 하네요.
서로에게 잘 해주기도 바쁘거든요.
신랑을 소개해 주신 매니저님~ 제 입장에서 많이 배려해 주시고,
생각해 주셔서 많이 감사드려요! 그리고 처음 가입했을 때 주저하는
저에게 용기를 주신점도 고맙습니다^^
우리 지금처럼 항상 웃는 얼굴로 서로 배려하면서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삽시다 !
힘든 길을 돌아 어렵게 만난 우리..
앞으로 남은 인생은 서로에게 등대 같은 인연으로 사랑하며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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