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닮는다는 말이 있지요. 살아가면서 닮아가는 커플이 있는가 하면 아예 처음부터 닮은 사람끼리 만나는 경우도 있구요. 흔히들 "인연"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후자에 속하는 경우가 아닐까 싶은데 바로 홍승우, 조진희 커플이 그 대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성격 좋고 유머 감각 "짱(?)" 이셨던 홍승우씨는 세무사로서의 길을 일찍부터 시작하셨고 거기에다 가르치는 능력까지 뒷받침
되어 세무관련 강의에서도 수강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던 신세대 남성이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미팅을 할 때에도 멋진 매너로
여성 분들에게 많은 호감을 얻었지요. 하지만 정작 승우씨 본인은 결혼까지 생각할 "인연"을 못 만났다고 고심을 하셨어요. 몇
번의 미팅 후 "인연" 이라는 게 있는지, 과연 자신이 "결혼"을 할 수 있을런지 많은 의구심을 보이셨답니다. 이런 안타까운 마음이 닿았을까요? 두 분의 미팅 당일 날 만나자마자 승우씨와 진희씨는 서로가 찾아왔던 인연이라고 느끼셨대요. 그래서 평상 시 미팅할 때에는 조금 소극적이었던 진희씨가 오히려 적극적인 자세로 승우씨를 대하면서 두 분의 사이는 급속도로 빠른 진전을 보이셨답니다. 거기다 데이트 할 때면 어김없이 "형제자매 지간이냐?"는 말을 들었다고 하니 정말 운명이라고 느껴지지 않았겠어요? 그렇게 사랑의 홍수에 빠질 때쯤 진희씨 쪽에서 먼저 "넌 내 거야!~~"라는 충격적인 프로포즈를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결혼이란 결국 닮은 꼴을 찾기 위한 끝없는 여행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인연을 만나게 되면 "본래의 모습"이 아닌 어느 한 사람에게로 향하는 마음으로 다시 자신을 재단장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 그래서!!! 나한테 맞는 사람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보다 어느 한 사람에게 어울릴만한 나를 찾는 여행을 통해 서서히 결혼을 준비한다면 내가 찾던 "나의 인연"이 짠~하고 눈 앞에 나타나지 않을까 싶어요. 바로 홍승우, 조진희 부부처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