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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용납할 수 있을까? 용납 가능한 연인의 이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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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 있어 연인의 인간관계를 배려한다는 것은, 정확히 무슨 의미일까? 연인이 '여사친' 혹은 '남사친'과 아슬아슬 줄타기하는 것을 지켜 본다. 타들어가는 속은 혼자 삭히고, 하고 싶은 말과 요구 사항은 혀 밑에 잠시 내려놓는다. 화룡점정으로 '그래, 이게 어른다운 거야'라며 셀프 칭찬하는 것이 어딘가 잘못된 것을 느꼈다면, 이제 생각해 볼 차례다. 내 애인의 용납 가능한 이성관계, 어디까지인지.



나랑 사귄 후 새로 사귄 이성 친구

"어쩌다 알게 된 앤데, 그냥 서로 알고 지내는 것도 안돼?"

나와 만나기 전 이성친구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그들이 어떻게 처음 만났는지, 왜 친구가 됐는지, 알고 싶지도 않고 알 필요도 없다. 그러나 나와 만나게 된 후의 새로운 여자 '친구', 혹은 남자 '친구'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어떻게 처음 만나게 됐는지, 왜 친구가 됐는지. 알고 싶고 알 필요도 있다. 더군다나 지속적인 연락을 주고 받는다면 더더욱.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는 이성친구

"얼굴 보고 만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톡 주고 받는 거잖아."

영화 <그녀(Her)>를 봤다면 알 것이다. "out of sight, out of mind.(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걸. 붙어 있지 않아도 붙어 있는 느낌을 낼 수 있는 것이 바로 핑퐁처럼 이어지는 텍스팅(texting)이다. 또 차라리 대화 내용을 모르면 좋을 텐데, 이 연락의 특성상 모든 대화가 기록된다. 나는 마치 판도라가 된 듯, 연인의 대화 목록을 눈앞에 두고 고민할 것이다. 열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대화를 보고 서로 감정 상할 일을 만들 것인가, 안 보고 답답함만 가슴속에 묵혀둔 채 일을 끝낼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몫이고, 짊어져야 할 결과도 당신의 것이다.



이성과 오프라인 만남

"동성친구나 마찬가지인 애야~ 만나도 별일 없을 테니까 걱정하지 마."

우리가 친구와 약속을 잡을 때의 과정에 대해 생각해보자. 문득, 친구 생각이 난다. 안부를 물으며 연락을 주고 받는다. 한 번 보자. 하며 운을 뗀다. 약속 날짜를 조율하고, 장소를 정한다. 이렇듯 수없이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는 것이 '만남'이다. 여러 단계를 거치고 공들여서라도 그 친구를 만나야 할 이유가 있다는 것이 내 맘을 아프게(?) 한다. 만나도 별일 없을 거란 말이 날 가지고 노는 것이 느껴지는 이유는, '별일'의 기준이 명확하지 못해서다. '별일'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거지? 그 무엇보다 낙천적이기만 한 말이 바로 '별일 없을 것이다'이다. 이 말이 담고 있는 불확실성에 대해 내 애인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연락, 빈도, 만남 장소에 따라 유동적

"저번엔 괜찮다더니, 왜 이번엔 안 되는데?"

스스로에게나 연인에게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할 수 있다. 애인의 이성친구에 대한 '아' 다르고 '어' 다른 나의 감정을 명확하게 보여주기란 어려운 일이다. 왜 그때 그 상황은 괜찮고, 지금은 괜찮지 않은지. 납득할만한 근거를 요구하는 애인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이 뭐가 있을까? 이런 경우 대화를 통한 최선의 합의점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낟. 너무 당위적인 문장이라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그러나 계속 대화해야 한다. 나의 문장을 말하고, 상대방의 문장을 들어주어야 한다. 끊임없는 진자운동을 하듯, 갈등만 남은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애인에게는 몰라도, 스스로에게는 스트레스 가득한 '어른스러운 사람'보다 솔직한 '철부지'가 낫다. 나의 생각을 절대 강요해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꽁꽁 숨기지도 말자. 뭐든지 적당한 것이 좋다. 애인을 사랑하는 그 마음 하나 제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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