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좀 아닌 것 같아
원치 않은 고백에 ‘잘’ 거절하는 법
고백은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만 받는 것이 아닙니다. 별 호감이 없거나 원치 않는 사람이 고백을 했을 때는 난처한 상황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특히나 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면 원치 않은 고백을 거절하지도 못하고 받아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원치 않은 고백을 현명하게 거절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정중하게
[사진출처 : unsplash]
고백이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특히 받는 사람의 마음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엔 더더욱 말이죠. 용기를 내 고백한 상대방을 배려해 최대한 정중하게 거절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당신의 이런 부분이 싫다’ 같이 상대방에게서 이유를 찾는 표현보다는 ‘내가 어떠한 이유 때문에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와 같은 표현이 서로의 감정을 덜 상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겠죠?
하지만 단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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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unsplash]
하지만 정중함에 너무 신경 쓴 나머지 애매하게 거절하는 것은 NO! 상대방을 받아 줄 마음이 없다면 여지를 남기지 않도록 확실하게 의사표현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고백한 사람도 더 이상 미련을 갖지 않고 마음 정리를 할 수 있겠죠. 만약 여지를 남긴다면 상대방은 다시 고백하면 받아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미련을 가지게 되고, 당신도 또 다시 원치 않는 고백을 받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답니다.
둘의 일은 둘 사이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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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unsplash]
간혹 상대방이 나에게 고백했다는 사실과 내가 퇴짜를 놓았다는 사실을 주변에 무용담처럼 퍼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 있었던 일은 둘만의 비밀로 묻어두는 게 좋습니다. 상대방은 거절당한 아픔과 함께 소문의 당사자가 되어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낼 수 있어요. 고백은 거절했을지언정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세요!
관계 정리는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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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ixabay]
거절의 의사를 전한 뒤에는 두 사람의 관계도 확실히 정리해야 합니다. 특히 자주 마주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확실한 관계 정리가 필요한데요. 그냥 좋은 친구로 남는 것과 모든 관계를 끊고 남이 되는 것,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친구로 남는 걸 선택한다면 이성의 감정 없이 순수한 친구로 남을 수 있도록 확실히 선을 그어야겠죠. 물론 어떤 선택을 할 지는 본인의 판단에 달려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원치도 않는 고백을 받았는데 상대방의 입장까지 배려해야 되나 싶을 수 있겠지만, 본인을 위해서도 ‘잘’ 거절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물론 정중하고 단호하고 조용히 거절한 후에도 추파를 던지는 상대방이 있다면 계속 ‘잘’ 거절하긴 힘들겠죠? 그 뒤는 당신의 선택에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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