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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의 유전자는 따로 있다?


카사노바의 유전자는 따로 있다? 


카사노바가 실존 인물이에요?
얼마 전 라디오에 연애상담을 갔다가 받은 질문이었다. 그 여성분은 워낙 카사노바 이야기가 많아 그냥 바람기 많은 남자들을 싸잡아서 부르는 호칭인 줄 알았단다. 까칠하게 설명은 해 드렸지만 속으로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돈 주앙’이면 몰라도 어떻게 카사노바를 모를 수가 있어? 우리 업계(?)에서는 마이클잭슨 보다 더 유명하신 분인데 말이다. 


 잠시 요약하자면 카사노바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선수 중에서도 특급 에이스로써, 훤칠한 키는 물론 법학박사,외교관, 재무관, 사업가 등 10여 개의 직업을 가졌을 만큼 다재 다능한 남자였다. 세계최초로 황금구슬을 이용한 피임법을 창시한 사람이며, 교통시설도 불편하고, 전화도 인터넷도 없던 그 시대에 132명 이상의 여성과 사랑에 빠졌던 이제 업계(?)에서는 전설이 되어버린 그런 분(?)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튼 그의 특이한 전과(?) 때문인지 세상은 ‘바람기’가 있는 남자를 가리켜 ‘카사노바’라고 부르고는 한다.


사실 남자의 바람기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그게 뭐 토익 시험처럼 점수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고작해야 남자들이 자기 입으로 이야기하는 ‘과장이 듬뿍 담긴’ 과거자랑으로 판단하거나, 아니면 직접 만나는 과정에서 알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난해 뉴욕 주립대 저스틴 가르시아 교수 연구팀이 미국의 한 과학저널에 발표한 ‘카사노바의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따로 있다는 내용은 논문은 그래서 흥미롭기만 하다.



진짜 카사노바의 유전자는 따로 있을까?
저스틴 가르시아 교수 연구팀이 181명의 젊은 남녀를 대상으로 성 경험과 도파민D4수용체(DRD4) 유전자 형태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 조사 대상자 중 특정한 유전자 염기서열 반복구조를 가지고 있는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2배 가까이 바람기가 강했다고 하며, 바람을 피워본 경험에 있어서도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고 한다.





카사노바의 유전자 vs 카사노바의 마인드

정말로 카사노바의 유전자가 따로 있다면 가장 사고 싶은 사람은 바로 나다.솔로탈출을 시켜달라며 찾아오시는 분들과 몇 시간씩 상담할 필요 없이 의사처럼 처방하면 되니까 말이다. 지금 카사노바 유전자가 조금 부족하셔서 그러니까 처방해 드릴께요. 거기에 식스펙도 조금 처방해 드릴 테니까 한번 결과 보고 일주일 후에 다시 뵐게요. 이 얼마나 훈훈한 광경인가?


그들이 말한 카사노바의 유전자라는 것이 카사노바의 뛰어난 체형과 두뇌를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유전적인 요소도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간과한 것이 하나 있는 것 같다. 카사노바는 단순히 바람을 잘 피우고, 이성을 잘 꼬시는 기술의 달인 이었다기 보다는 여자를 정말 사랑한 로멘티스트(?) 였다는 것이다.



나는 여자를 위해 태어났으며, 여자를 사랑할 뿐만 아니라 그 여성들로부터 사랑 받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카사노바의 자서전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즉 그는 우월한 유전적 요소 이외에도 정말로 여성들로부터 사랑 받는 것을 목표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남자였다.


나는 그런 점에서 카사노바의 유전자 보다는 카사노바의 마인드를 더 높이 평가한다. 키 크고 잘 생기고, 또는 부자 아빠를 둔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남자들은 많지만 여성의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올인’할 줄 아는 카사노바의 마인드를 가진 남자들은 흔치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나는 처음 들어도 식상한 카사노바의 유전자 타령보다는 ‘변강쇠의 유전자’를 발견하기를 국내 연구진에게 제안하고 싶다. 혹시라도 SNAPP의 이 글을 읽고 연구에 착수하여 그 꿈의(?) 유전자를 발견한다면 가장 먼저 알려주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남자들이여, 카사노바님(?) 께서는 평생을 열정적으로 사셨지만 말년은 사실 불행하셨다. 그의 ‘끼’로 인해 인생의 많은 날들이 추방과 감금의 연속이었으며, 그의 사망원인을 두고도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설은 바로 ‘매독’이기도 하다. ‘황제’라는 타이거 우즈도 몰락시키고, 미국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도 궁지에 몰았던 바람기.스릴을 느끼고 싶다면 시도해라. 하지만 카사노바 역시 그러했듯이 당신의 말년 역시 평온하지는 못할 것이다.



듀오 대표 연애강사 이명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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