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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사이의 스킨십,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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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요즘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데요..그 이유를 가만 생각해보면 스킨십의 결핍에서 오는 우울 같습니다. ^^
사람은 사랑하는 대상을 그냥 멀리서 바라만보고 있지는 않지요.가까이 다가가서 그 대상을 만지고 쓰다듬고 껴안는 등 스킨십을 합니다.대상이 사람이든 동물이든 심지어 사물일 경우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반려동물에게서 얻는 기쁨 가운데 하나는 스킨십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처럼 좋아하고 사랑하면 스킨십을 하고 싶은 것은 당연한 욕구겠지요. 그런데 반대의 경우도 성립해요.
스킨십을 하면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는 거죠. 저는 이걸 '알라딘의 램프'와 같다고 생각해요. 알라딘이 램프의 요정을 불러낼 때 어떻게 하나요? 맞습니다. 문지르죠. 즉, 스킨십을 하는 겁니다. 스킨십은 이처럼 마법의 요정을, 사랑과 행복의 요정을 불러내는 주술적 행위인 거죠.  

강제나 거래가 아니라면, 또 서로가 불쾌해 하지 않는다면 스킨십은 서로를 더 가깝게 만들고 더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이 아닐까 싶어요. 점점 날씨는 추워지고 덩달아 옆구리도 시려지는 요즘이야말로 스킨십이 더욱 그리워지는 계절이죠.  

듀오의 김혜정 대표가 전하는 '남녀 사이의 스킨십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지금부터 한번 알아 보시죠.

 

                  남녀 사이의 스킨십,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내가 몸담고 있는 결혼정보회사에서는 한 해에 200회 정도 다양한 테마의 미팅 이벤트가 열린다. 규모와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참가자들 사이의 서먹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고 흥을 돋우기 위해 ‘안마해주기’ 같은 게임으로 이벤트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게임은 참석자들 간의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유도해서 서로에 대한 호감과 친근감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업무로 만나는 사람들이 처음에 악수를 나누는 것도 같은 이치일 것이다. 이렇게 가벼운 신체 접촉은 상대에 대한 경계심을 허물고 마음을 열게 한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애정을 가져야 스킨십이 가능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스킨십을 통해서 호감과 애정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다.


내가 20대를 보낸 80년대만 해도 모르는 이성과의 스킨십은 말할 것도 없고 가까운 이성친구와의 가벼운 신체적 접촉도 쑥스럽고 창피하고, 제법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팔짱을 끼는 데 한 계절은 족히 필요했고, 더러는 1년이 넘도록 손 한 번 못 잡아본 커플도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부비부비’라는 수위 높은 춤도 있다고 들었다. 꼭 이런 예가 아니더라도 젊은이들의 스킨십에는 우리 때와는 달리 스스럼이 없다. 대신 밝고 가벼운 껴안음과 경쾌한 ‘부빔’이 있다. 어느 것이 바람직하고 어느 것이 나쁘다는 가치판단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것도 하나의 시대적 흐름이고 경향일 수 있겠다.


다만 문제는 처음 만남의 시간을 갖고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하는 이성 사이에 ‘어느 정도의 스킨십이 적당한가’ 하는 것이다.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아직 잘 모르는 사람이 마음을 열고 가까워지게 하는 데 스킨십이 나름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스킨십에도 그 정도가 있다. 첫만남에서부터 지나친 스킨십을 하려는 경우 자칫 열려던 마음을 더 움츠러들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상대의 몸과 마음을 소중하게 대한다는 '믿음'을 주는 일이다. 나그네의 옷을 벗게 만든 것은 거칠고 강한 바람이나 눈비가 아니라 따뜻한 햇볕이 아니었던가. 그런 신뢰의 바탕 위에서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 너무 진지한 분위기는 오히려 상대에게 느끼함이나 닭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첫 데이트 장소로 놀이동산이나 영화관을 꼽는 것도 다 그런 이유가 아닐까.


마지막으로 ‘절제’가 필요하다. 연애는 한 편의 시와 같은데 거기에는 생략과 행간의 미학이 있기 때문이다. 다 채우지 못한 안타까움과 아쉬움이야말로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설레임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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