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관계는 상대방의 마음을 잘 모르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면서 동시에 불안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곧 연인이 될 거라고 확신했던 관계도 언제든지 끝날 수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걱정되는 마음으로 혼자서 급하게 서두르거나, 혹은 너무 조심해서 거리를 두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잘 보이기 위해 했던 행동들로 인해, 오히려 관계가 끝나버리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썸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했던 나의 행동과 그 이유! 결혼정보회사 듀오와 함께 알아볼까요?
마음을 계속 확인받으려고 한다
[사진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평소에 애정표현도 많이 하고 꽁냥꽁냥 장난도 많이 치지만 썸 관계에서는 정말 자신을 좋아하는지, 자신과 같은 마음일지에 대해 알 수 없습니다. 아직 서로 좋아한다고 명확하게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호감이 일방적인 마음이 아닐까하는 걱정으로 마음을 계속 확인하면서 확신을 얻고 싶어합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만의 속도로 과한 애정표현을 요구하면서 상대방에게 부담을 느끼게 하거나 성급하게 상대방의 마음을 판단하고 실망하면서 썸 관계가 끝나게 됩니다.
혼자서 연인처럼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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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을 탈 때에는 상대방과 매일
통화하고, 자주 보면서 종종 애정표현도 하기 때문에 마치 사귀고 있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아직 연인은 아니지만 곧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마치 연인처럼 행동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말 그대로 썸은 사귀기 전의 단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거리가 필요합니다. 주변 이성친구에게 질투를 하거나, 옷차림을 단속하고, 과하게 집착하는 행동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거부감을 느끼게 하며 멀어지게 만듭니다.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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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밀당'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섣불리 자신의 마음을 다 보여주고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면, 상대방이 자신을 가볍게 생각하거나 빨리 질려할 것 같아 걱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좋아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것에 소극적으로 변하게 되고, 상대방에게 호감을 다 보여주지 않으려고 괜한 자존심을 부리게 됩니다. 이 모습에 상대방은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오해하고, 먼저 표현하는 것을 멈추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끊기게 됩니다.
다른 이성의 이야기를 자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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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정말 나를 좋아할까' 하고 걱정하면서 질투유발을 통해 마음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다른 이성의 칭찬을 하거나 반복적으로 이성의 이야기를 했을 때, 상대방이 질투하는 모습을 보면서 호감이 있음을 확인합니다. 한 두 번의 질투유발은 귀엽게 보일 수 있지만, 너무 자주 이성의 이야기를 하게 되면 상대방은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인지 의심하게 됩니다. 또한 연인이 되었을 때, 이성친구로 인한 다툼을 피하고자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을 고민하게 됩니다.
당연히 사귈 거라고 생각될 만큼 설렜던 썸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이유에 알아봤습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연인을 찾는 것은 언제나 너무 어려운 숙제인 것 같습니다. 빠르게 호감을 갖게 되더라도 관계를 발전하는 속도와 방법, 표현 방식 등이 맞지 않으면 더 이상 관계가 이어지지 않게 되는데요. 정말 맘에 드는 상대가 나타난다면 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천천히 마음을 키워나가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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