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마주 보고 앉아 마시는 와인 한 잔만큼 로맨틱한 것이 없죠~ 분위기 좋은 와인 바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우리 사랑 역시 깊어질 것만 같네요. 은은한 조명 아래 멋들어진 분위기를 자랑하는 와인바 십분의 일에서 와인 한 잔 함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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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에 정말 와인 바가 있어?! 의심이 들 정도로 좁은 골목 한 켠에 위치한 십분의 일. 을지로 골뱅이 골목 안 쪽의 오래된 건물에서 간판도 없는 와인 바를 찾았습니다. 문에 붙은 스티커로 커피와 와인을 파는 곳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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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계단을 올라가 도착한 2층에는 철문이 굳게 닫혀있었습니다. 문을 열긴 한 건지 긴가 민가 할 때쯤 손글씨가 적힌 작은 엽서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주저 없이 문을 여니 밝은 인사말이 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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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바로 앞에 수북이 쌓인 와인병들이 제일 먼저 보였는데요. 병수가 꽤나 많은 걸 보아 을지로에서도 인기 있는 와인 바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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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십분의 일은 와인과 안주를 저렴한 가격에 가볍게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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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분의 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짜치계’와 십분의 일 하우스 와인을 한 잔씩 주문했어요. 계란과 치즈가 들어간 고소한 짜파게티가 의외로 와인과 찰떡궁합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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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잔이 부딪히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추위에 얼었던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답니다~ 가볍게 와인 한 잔하고 싶을 때 찾기 딱 좋은 와인 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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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조명 아래 고풍스러운 소품들로 한껏 멋을 낸 분위기 속에서 둘만의 시간을 즐기기 좋아요. 잔잔하게 분위기를 더하는 음악 선곡 역시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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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빈티지 가구들이 군데군데 자리잡고 있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었어요. 어디든 포토존으로 만들어주는 바람직한 와인 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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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싶으신가요? 을지로 골목길 어딘가에 숨어있는 ‘십분의 일’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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