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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데이트 코스의 마지막 장소! 비하인드 옐로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논현에서 영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다양한 메뉴와 함께 아기자기한 볼거리까지 눈도 입도 즐거운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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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역과 학동역 사이에 있는 '비하인드 옐로우'는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야해 한번에 찾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동그란 조명과 노란 오리 간판을 찾았다면 비하인드 옐로우를 찾으신 게 맞습니다. 입구부터 노오란 문이 눈길을 끕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커다란 곰인형이 노란 오리를 머리에 올린채 맞이해줍니다.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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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하나하나 조명 하나까지 신경쓴 티가 많이 나는데요. 특히 영국 국기인 유니언잭 그림의 코뿔소 헌팅 트로피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한쪽에서는 빔으로 영화를 틀어주는데요, 가게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비긴 어게인"이 틀려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놓인 작은 꽃병도 아기자기합니다. 물병에 들어있는 로즈마리는 소소한 감동을 주기까지 했답니다. 빈티지한 느낌이 조화를 이룬 장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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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옐로우의 모든 음식과 소스는 셰프가 직접 개발한다고 하는데요, 매일 들어오는 신선한 식재료까지 맛있을 수 밖에 없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더라고요. 저녁시간에 방문한 듀오 애피소드는 가장 먼저 맥주를 시켰습니다. 시원한 맥주야 말로 빠질 수 없는 메뉴죠! 저희가 시킨 메뉴는 크림 생맥주(2900원), 꿀맥주(5000원), 자몽맥주(5000원)였습니다. 자몽맥주 비쥬얼은 정말 놀라울 정도였는데요~ 보는 즐거움에 맛까지 달콤해 술을 부르는 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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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식전빵을 시작으로 듀오애피소드가 시킨 메뉴들이 등장했는데요. 저희가 시킨 메뉴는, 리코타 스피니치 피자(22000원), 논현동 오징어(14000원), 그리고 페이스북 이벤트 참여로 받은 특별한 감자튀김까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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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오징어는 비하인드 옐로우만의 시그니처 메뉴라 시켜보았는데요, 버터크림 소스 위에 오징어를 구워 올린 메뉴였습니다. 오징어 스테이크라고 설명해야할 것 같은데요. 통통한 오징어는 정말 부드러웠어요. 짭쪼롬한 맛과 버터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맛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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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와 토마토, 수제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피자도 맛있었지만, 특히 겉은 바삭 안은 포슬거리던 두툼한 감자튀김이 정말 맛있었답니다. 듀오 애피소드가 시킨 메뉴들 말고도 비하인드 옐로우만의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어 데이트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었답니다.
요즘같이 걷기 좋은 날씨에 연인과 강남 일대를 산책하다가 비하인드 옐로우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논현에서 만나는 영국식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데이트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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