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우리나라 신세대와 일본 신인류가 뭉쳤습니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한일 미혼남녀가 모여 축구 이벤트를 즐겼습니다. 월드컵 공동 개최국의 젊은이들이 축구경기와 대화를 통해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기원하자는 취지였습니다. 행사는 자기 소개와 커플 게임, 축구 대항전, 로테이션 미팅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참가자들의 자기소개로 출발한 다음 커플 드리블 게임으로 가볍게 몸풀기를 했습니다. 이어 한일 젊은이들이 양국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파란색의 유니폼을 입고 운동장을 가르는 한일커플축구 게임이 펼쳐졌습니다.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 일본 남성과 한국 여성이 한 쌍이 되어 손을 잡고 공을 찼기 때문에 서로를 얼마나 잘 이끌어 주느냐가 중요한 경기였습니다.경기를 마친 후에는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양국 국기를 교환하는 등 교류의 장을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