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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기만 하면 무시당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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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고민은, 제가 마음속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처음에는 저에게 관심을 보이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저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무관심하거나 제가 어떤 말을 했을 때 귀 기울여 듣지도 않고요. 예컨대 어쩌다 오랜만에 지하철을 같이 타고 가게 되는 경우에도 저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상대는 신문을 펴들고 계속 보다든지 제가 얘기하는 걸 귀담아 듣지 않는다든지 하는 행동을 보입니다. 저에게 하는 얘기를 들으면 둔한 저도 상대가 저를 존중하지 않고 있다는 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저는 원래 연애를 해도 밀고 당기기를 못하고, 누구에게나 감정 표현이 솔직해서 스스로 실수담이나 고민되는 이야기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마음 상태가 그대로 얼굴에 잘 드러나서 상대방이 표정을 잘 읽는다고도 하고요. 그래서 주위 사람들이 저를 편하게 대하고 별로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남에게 보이는 이미지 관리에 신경 쓰지 않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요즘같이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잘 포장해야 하는 시대에는 자신의 이미지를 깎아 내릴 수 있는 얘기를 하거나 그런 솔직한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사람들이 만만하게 보고 잘 대해주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갈수록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사람이 친근하고 인간적으로 느껴져서 더 좋아지던데 다른 사람들은 저와 생각이 다른가 봐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저에게 그런 반응을 보이면 더 상처를 받습니다. 그런 화가 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호감을 갖는 사람이어도 아직 사귀는 단계가 아닌데 굳이 속상하다는 말을 꺼내면 더 어색해 질 것 같아서 그냥 그런 순간엔 별 말은 하지 않아요.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서운한 마음이 쌓여서 그 다음에 마주칠 땐 앞 전의 일로 토라지거나 자존심이 상한 상태라 말도 상대방이 걸기까지는 먼저 안하고 더 잘 대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상대에게 관심과 존중을 받으려면 그 사람에게 보이는 모습을 신경 쓰면서 처신을 잘 하려고 애써야 하는 걸까요?  제 성격은 생각나는 걸 그때그때 이야기하는 편인데,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했을 때 그런 모습을 좋아해주거나 그럼에도 저를 여전히 존중해 줄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우울하네요.






상대의 얘기를 먼저 들어본다_이은영


항상 나의 연애사가 비슷한 결말을 가지고 있다면 그 문제는 나에게서 비롯된 것이기 쉽지요.
내가 솔직하고 꾸밈없다고 생각해서 한 말들이 혹시 내 중심적인 의견이었는지, 말하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상대에게는 반복적이고 지루한 수다로 받아들여졌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내 얘기를 무시하는 것 같아 서운해서 말을 안하고 토라지는 행동은 정확한 이유를 몰는 상대를 질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솔직하고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적극적인 성격은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상대에 대한 배려가 빠져 있는 것 같네요. 내 얘기 보다는 상대의 얘기를, 상대의 생각을 먼저 들어보면서 얘기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기술이 필요할 것 같아요.






무시는 오해, 과민한 반응일 뿐_남지훈

무언가 문제의 핵심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자신을 솔직히 드러내는 것을 기회삼아 상대방을 만만히 보는 사람들도 물론 있습니다만, 많은 남성들은 그것을 일반적인 성격으로 파악하거나 장점으로 예우하지, 그것으로 무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나를 만난 사람들 대부분이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는 점으로 추측해 볼 때 솔직함 때문에 생긴 문제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과민한 반응이 문제를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이 아닌가 합니다. 이는 내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원하듯 상대방은 그냥 신문을 보는 것을 원하는 것일 뿐, 나를 무시하는 태도로 오해하기에는 그 상황이 너무 사소한 것으로 생각되고, 이러한 사소한 문제로 무시와 존중을 판단하는 것은 별일 아닌 일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이 아닌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남성분이 자신이 신문을 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당신을 보고 자신을 무시한다고 판단한다면 당신은 그것을 비약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나에게 집중하지 못하는 걸 탓할 것이 아니라 그냥 받아들이고, 다른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나의 말을 들어주는 척이라도 해주는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한다면, 별 것 아닌 일을 무시하는 것으로 상대를 오해해서 자존심에 스스로 상처 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비주의 전법을 써보자_현소영


대화를 하다가 끊어지면 불안하고 친한 느낌이 없고 내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아 상대에게 마음을 전하려고 이런 저런 말들을 끄집어내서 하다가 말이 많아지고, 하지 않아도 될 말들을 해버리는 사람들이 있지요.

순수한 느낌으로 전달되었으면 하지만 사실 상대는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서로를 알아가고 파악하는 단계라면 계속적으로 말을 이어가기 보다는 잠깐 잠깐식 대화의 단절도 필요합니다. 친구같이 접근을 하면 상대는 당신은 성격 좋은 친구 정도로 콘셉트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오히려 그쪽에서 당신에 대해 고민을 하는 역전된 상황이 벌어지겠지요. 상대를 배려해서 분위기를 먼저 잡으려다가는 의도한 방향이 아닌 곳으로 흘러 갈 수 있답니다.

조금 조심스런 신비주의 전법을 한 번 써보세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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