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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고 행복한데 결혼은 못하겠다니?  

두 달여 전 아는 언니의 소개로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분은 매우 바쁜 직업에 종사하셔서 저희는 주로 주말에만 만났고요. 외모가 딱히 제 이상형인 건 아니지만 만날수록 성격이 좋고 다정다감하고 아주 섬세한 것까지 잘 챙겨주는 매우 감성적인 사람이라 많이 끌리더라고요. 또 막상 맘에 끌리니 외모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싶었고 그렇게 한 달이 넘게 열 번쯤 봤어요.

저는 혼기가 꽉 찬 나이라 연애를 위해서만 사람을 만날 수 없었기에 우리의 관계를 좀 정리하고 싶었어요. 만나는 동안에 그 사람은 보고 싶다는 말도 많이 하고, 늘 얘기하던 자기가 잘 만든다던 음식도 해주고, 비가 오는 날엔 장미도 사주고, 분명 연인 같은 사이였어요. 그리고 나랑 있으면 참 행복하다고, 내가 너무 좋다고도 하구요. 하지만 결정적으로 정리를 해야겠다고 얘기했던 날, 너무 좋아하고 같이 있으면 행복하지만 결혼을 해야 하는지는 확신이 안 선다고 하더군요.

조금은 난감한 내 감정과 자존심에 그럼 그냥 쿨하지 만나지 말자고 했어요. 그 이후 짧지만 진심이었기에 마음이 많이 아팠고 시간이 지나도 이렇게 마음이 아프면 다시 손 내밀 수 있겠다고 했더니, 그 사람도 우리가 같이 듣던 음악을 들으며 가슴이 미어졌다 하더군요. 시간을 좀 더 가져보고 우리가 서로에게 더 중요한 사람이라는 판단이 서면 꼭 다시 만나자고 했지만, 전 좀 이해가 안 됐어요. 너무 좋고 나와의 이별에 가슴이 아픈데 왜 그게 사랑이 아니며 나에게 어떤 확신도 안 든다는 거죠? 전 그냥 이렇게 이 사람을 기다려야 하나요?


결혼을 전제로 한 선을 본다

남성에게 너무 큰 숙제를 준 것 같은데요? 2개월이란 시간 동안 상대는 호감을 가지고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결혼은 언제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과 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혼기가 꽉 찬 나이여서 시간에 대한 부담이 있겠지만, 빠른 시간안에 결혼에 대한 얘기가 없다고 해서 연애만을 위한 만남이라고 단정할 순 없습니다. 오히려 내가 정해놓은 시간에 사람을 맞추려고 하면 실수하기 쉽습니다.
서로가 좋아하는 마음이 확실하다면 남성에게 조금 더 시간을 주고 만나보세요. 하지만 확신 없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면, 소개팅보다는 결혼을 전제로 한 선을 보시면 어떨까요?


자존심보다 좋은 사람이 먼저다

나는 내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그래서 빨리 결정을 하고 싶었지만, 그 분은 아직 설익은 감정만으로 결정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 생각했나 봅니다. 내가 싫어서 거절한 것이 아니라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는 것이 두려워서라면, 그 뜻에 따라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거절 때문에 받은 자존심의 상처는 그대로지만, 그것은 상대를 고려하지 않은 자신의 잘못으로 인정하고 상처는 스스로 잘 갈무리하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결혼은 사랑보다는 좀더 신중하게 대면해야 합니다. 두어 달의 시간이면 누구를 아는 데 짧을 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그분이 다가오길 기다리기보다는 '너무 성급했다'고 인정하고 이전처럼 가끔씩 만나면서 서로를 알아가보자고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자존심보다는 좋은 사람이 먼저라는 것은 잘 아시죠?


지금은 시간을 투자할 때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분은 아직 결혼이라는 틀 안에 자신을 넣으려는 생각이 없는 듯하고, 망설이고 부담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기다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남성분의 생각이 성숙될 때까지 시간 투자를 한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좋은 느낌으로 다가온 사람을 한 번의 감상적 자존심으로 내친다면, 여러 번 후회할 수 있습니다. 짦은 기간 내 투자의 결실은 고수익을 보장하기도 하지만, 따론 깊은 손해를 보게 하지요. 하지만 우량주에 투자는 대부분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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