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때 따라하고 싶은 스킨십


연애 초기는 옷깃만 스쳐도, 손길만 닿아도 설레이고 가슴이 쿵쾅쿵쾅~!
그 때 그 시절을 기억하시나요? ^^;; 
비오는 날은 솔로일 때는 움직이기 귀찮은 날일 뿐이지만  커플이 되면 스킨십 하기 좋은  최적의 날씨로 바뀐답니다.
우산만큼 둘만의 사적인 장소도 없겠지요? 

TIP "어머, 비가 올 줄 모르고 우산을 안 갖고 왔어요.."라고 말하고 한 우산을 같이 쓰는 센스~!


우산이 없으면 또 어떻습니까?
우산 없이 갑작스레 소나기가 내리는 날이라면 남자친구의 그 큰 어깨에 가리어~
비를 피하고 싶은 것도 행복한 로맨스가 아닐까 싶거든요.
영화 클래식을 보며 이 장면이 어찌나 부럽던지요.

TIP 그를 위해 몸은 최대한 낮춰서 웅크리고, 그의 가방이 안 젖게 안쪽으로 넣어주는 센스~!  



날씨 좋은 날, 당신의 등이 그리울 때 생각나는 스킨십


겨울이 오기 전에 바짝 소풍 좀 다녀줘야 되는데요. ^^
햇살 좋은 날, 이렇게 광합성 듬뿍 해주면서 서로의 등을 기대어 체온을 느껴보는 거 어떨까요?
날씨도, 자연도 모두가 예술이네요.
사랑하는 사람과 등을 맞대고 앉아 얘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TIP 등을 맞대고 앉되, 무게를 실어 세게 기대면 힘들어요 -_-;;


커플들이라면 꼭 한 번쯤 해봤음직한 자전거 데이트의 스킨십도 빼놓을 수 없답니다.
등도 등이지만 커다란 그의 몸을 두 손으로 꽈~악 안아줄 때의 느낌!
그녀도 떨리겠지만 그 역시도 두근 두근 떨고 있겠지요.

TIP 그를 좀 더 꽉 안고 싶다면, 치마 대신 바지를 입어 같은 방향을 바라 보고 안아주는 센스~!



셀카 찍으며 자연스럽게 하는 부비부비 스킨십


연애 초기에는 셀카 찍는 것도 참 부끄럽지요.
예쁘고 귀여운 표정 짓는 것이 조금은 어색하잖아요~
하지만 셀카만큼 서로의 표정과 마음을 나누고 친해지는 스킨십도 없을 거에요.
찍힌 사진을 보며 깔깔깔 웃는 시간도 또 하나의 묘미지요. 

TIP 한 프레임 안에 들어가야 한다면 볼은 맞대고 팔은 쭈~욱 최대한 멀리 !
TIP 키 차이가 좀 나는 커플이라면 그의 품안에 쏘~옥 들어가서 찍어주는 센스 !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싶을 때 '와락' 안아주는 스킨십


연인의 특권 중 하나는 무기한 무제한 프리허그 아닐까 싶은데요.
차분하게 토닥이며 안아주는 것도 좋겠지만 와락 달려가 포옹하는 장면을 볼 때면 "나두~나두!!" 란 말이 절로 나옵니다.
물론 혼잣말이지만요 -_-;;;;
늘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이랄까요?
한없이 매달리고 싶은 그의 듬직한 등과 어깨에 오늘은 폴짝 매달려 보심은 어떨까요?

TIP 무턱대고 하기 보단 몸무게 적게 나가는 식전, 사람들 없을 때를 애용해주는 센스~! 매달리는게 사실 쉬운일은 아니니깐요 ^^;;


영화 노트북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주인공들의 스킨십을 볼 때마다 제 가슴이 내려 앉는 줄 알았습니다. ^^
그동안 보고싶었던 서로의 마음이 단숨에 표현됐던 이 장면!
눈이 마주치자마자 달려나가 안아줬던 이 모습에서 서로의 진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TIP 평소 점프 실력을 키워놓는 센스~! 달려갔을 때 한 번에 안길려면 ^^;



스킨십의 기본이자 최고는 Kiss~ Kiss~ Kiss


처음부터 키스가 부담스럽다면 눈이나 볼 손등에 해보는 건 어떨까요?
감은 눈에 하는 키스는 감사를, 이마는 우정을, 코는 행운을, 볼은 반가움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물론 입술은 사랑을 의미하구요. ^^
영화 '행복'에서 황정민이 임수정에게 했던 저 키스는 참 인상적이였어요.
굴곡진 그들의 삶에서 이런 사랑을 만나 행복하다고, 감사하다고.. 그런 의미의 키스지 싶더라구요.

TIP 분위기 파악 잘 해야 겠죠? 눈에 키스 하려는데 입술 내밀면 안돼요 >_<


"나 사랑받고 있구나 *^^* !"란 느낌이 드는 키스!
상대가 양볼을 감싸 안고 해주는 이런 키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러고보니 배우 임수정은 키스 복도 많네요. ^^

TIP 웃길 수도 있는 포즈이니, 잠시 눈은 감아주는게 좋겠죠?


종종 영화에 등장하는 냠냠 키스~!
특히 하얀 생크림이 가득 올라간 케익을 먹거나, 거품이 잔뜩 올려진 카푸치노를 먹을 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씬이지요.
달콤한 표정을 짓는 배우들은 무엇이 맛있었던 걸까요? (^_^) ;;

TIP 여름에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겨울에는 따뜻한 커피 거품을 애용하는 센스~! 


키스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유산'의 분수대 키스!!
이렇게 감미로울수가 있을까요?
감미로운 키스를 원하신다면 근처 대공원 분수대로 달려나가 도전해보심은 어떨까요 ㅎㅎ

TIP 분수대의 높이, 크기를 미리 물색해 주는 센스~! 너무 높거나, 멀면 어정쩡한 자세가 된다는 ^^;;;


사랑하는 사람과의 단 하루, 여러분은 얼마만큼 소중하게 보내실 수 있나요?
그래서 주인공들은 이 아침을 더 달콤하고 사랑스럽게 보내고 싶었을거에요.
연인들이라면 꿈꿔보는 Morning kiss~! 함께 맞이할 그 아침을 꿈꾸며 오늘도 달콤한 상상을 해봅니다.

TIP 전 날 토마토를 먹고 자면 입냄새가 적게 난다는 ^^;



장난꾸러기가 되고 마는 물 속 스킨십


며칠 전 탤런트 한채아가 "결혼 후 남편이 목욕 시켜 줬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해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는데요.  (18금? >_<)
종종 등장하는 연인, 부부들의 목욕씬은 커플뿐 아니라 솔로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지요.
물 속에서 어린아이마냥 장난치며 천진난만 행복한 그들의 표정을 보면 물은 어른도 아이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목욕은 현실적인 제약(^^;)이 많이 따르니 스파나 수영장들을 애용하며 자연스럽게 살이 닿는 스킨십을 시도해보심은 어떨지요?


TIP 자신없는 체형을 보완하는 수용복 착용은 필수~!
TIP 쌩얼의 자신감을 위해 며칠전 부터 관리해주는 센스~!



+ Best of best, 가장 따라하고 싶은 최고의 스킨십은? 


뭐니뭐니 해도 최고의 스킨십은 바로 타이타닉 포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10년도 더 된 영화지만, 아직도 잊지못하고 유람선을 타거나, 바다가 보이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면 커플들이 애용하는 포즈이지요.

TIP 남성은 여성의 허리의 위치를 잘 잡아주세요. 배에 힘주고 있는 그녀의 노력을 안다면 ^^


여러분이 가장 하고 싶은 영화 속 스킨십은 무엇이었나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또 부럽기도한 스킨십을 통해 연애 감정들을 마구 마구 살려보심은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