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데이트코스 - 조용한 주택가 내 힐링 카페 ‘콘하스’
한적하고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콘하스. 회색 콘크리트 외관부터 오래된 주택의 느낌이었는데요. 연남동에서 조금 더 이동해 요즘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는 연희동으로 함께 데이트 떠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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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듀오]
외관은 박물관 같은 느낌으로 노출 콘크리트의 멋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콘하스라는 간판이 없었으면 그냥 지나칠 뻔했던 카페 입구를 찾아 들어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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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듀오]
심플한 카페 소개와 외관을 간략하게 디자인한 카페 로고는 카페 안을 더욱 기대하게 했습니다. 3층 건물의 콘하스의 카페 내부는 어떨지 궁금해하며 안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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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듀오]
카페 안을 들어가자 핫한 카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음료와 베이커리를 주문하고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1층의 위아래로 확 트인 공간은 채광이 잘돼 빛과 함께 실내를 즐기기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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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듀오]
이 카페의 특징은 공간을 잘 활용하여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많다는 점입니다. 큰 스크린만 있을 것 같은 영화관이라 느낄 만한 1층 안쪽 공간은 편한 의자와 무드 있는 조명 그리고 거울이 공간을 더 고급스럽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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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듀오]
건물 안은 외부와 연결되어 있어 야외에서 카페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원 테이블과 그 옆 조경은 카페를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2층까지 연결돼 다양한 공간을 더 살펴볼 수 있었고 2층 야외 테라스까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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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듀오]
원하는 테이블을 찾은 후에 드디어 음료와 베이커리를 주문했습니다. 오픈된 공간에서 로스팅한 여러 원두로 직접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주고 과일 음료도 직접 제조해 음료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함께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갓 볶은 커피 향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까지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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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듀오]
음료를 주문하는 곳 바로 앞에 고소한 빵 냄새가 후각을 자극했습니다. 사실 이 곳은 베이커리가 유명해 빵을 찾는 손님이 많았습니다. 다양한 빵 종류와 조각 케이크 그리고 파이 종류를 구경할 수 있어서 음료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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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듀오]
준비되는 음료와 빵이 준비되는 동안 건물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쭉 직진해 야외로 나와 카페 외관을 구경했습니다. ‘이곳이 카페가 맞나?’ 생각할 정도로 제법 큰 규모의 건물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야외 테라스에는 수영장과 곧게 뻗은 나무들 있어 더운 여름에는 그늘에 발을 담그며 공간을 즐기기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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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듀오]
드디어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고소한 맛이 나는 밀크티와,직접 과일을 갈아 만든 오렌지 주스 그리고 달콤한 캐러멜 마키아토 음료를 주문했는데요. 리얼 오렌지는 직접 오렌지를 갈아 신선하게 바로 제조해 상큼한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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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듀오]
또 이 곳에서 유명한 크루아상과 앙버터, 레몬 시나몬 베이커리도 함께 주문했는데요. 아몬드가 함께 토핑된 크루아상은 겉면이 바삭했고 위에 슈가 파우더가 단맛을 더해 먹을수록 감탄했습니다. 딱딱한 베이커리 표면과 달콤한 버터의 조화가 환상적인 앙버터는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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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듀오]
콘하스 건물 3층에는 야외에 푸른 나무와 작은 잔디가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본 주변 주택들은 이색적인 느낌마저 들었는데요. 옥상에서 따뜻한 햇볕 쐬며 커피 한잔하고 여유를 즐긴다면 정말 좋을 것 같죠?
누구나 한 번쯤 전원주택의 로망을 꿈꾸게 됩니다. 전원주택을 개조해 일상생활의 소품 그대로를 카페의 소품으로 만들어 도심 속 힐링을 전해주는 콘하스에서 그 로망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선선한 바람을 맞고 햇살을 만끽하며 커피 한잔 여유 즐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