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에서 만나는 재래시장, '영동시장'을 아시나요? 도심 중의 도심인 강남에 재래시장이라니, 왠지 묘한 느낌을 주는데요. 오늘 애피소드가 소개할 데이트 코스는 고향의 정취가 가득한 영동시장과 이곳의 명물 '논현동 먹자골목'입니다! 길을 따라 즐비한 맛집이 있는 그곳으로 함께 가 보시죠~
도심 속 재래시장, 영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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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렸을 적 엄마를 따라 시장에 다닌 기억이 있을텐데요. 영동시장은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곳입니다. 지리적으로는 강남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지만 재래시장의 모습과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영동시장! 시장이 사라지고 있는 오늘날, 게다가 현대식 건물들이 줄 지어선 강남에 이렇게 건재한 재래시장이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 도란도란 그 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시장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가 될 수 있겠죠?
흔히 '사람이 많은 곳에는 시장이 생기고, 시장이 있는 곳에는 음식점이 들어선다'고 하는데요. 이곳 또한 '먹자골목'으로 이름 붙여질 만큼 많은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영동시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논현동 먹자골목'에서 맛있는 식사메뉴를 즐길 최강 맛집을 찾아 봅시다~!
논현동 먹자골목 & 백종원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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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역에서 영동시장으로 들어서는 골목, 음식점이 늘어선 이곳이 바로 '논현동 먹자골목'입니다.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한신포차'는 논현동 먹자골목의 마스코트인 동시에 요즘 대세, 백종원씨를 떠올리게 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인데요. 사실 논현동 먹자골목과 백종원씨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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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백종원의 음식점 프랜차이즈만 16개! 사람들은 이곳을 '백종원 거리'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바로 옆, 맞은 편, 한 블럭 너머에 끊임없이 그의 얼굴과 '백'이라는 글자가 눈에 띄는데요. 백종원의 첫 브랜드 '원조 쌈밥집'부터 저렴한 후식을 책임지는 '빽다방', 대패 삼겹살을 탄생시킨 '새마을 식당', 우리 입에 꼭 맞는 중국요리점 '홍콩 반점'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든 16개의 브랜드가 논현동 먹자골목 이곳저곳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 브랜드들은 비교적 싼 가격에 만족스러운 맛을 자랑해 점심 메뉴부터 후식, 저녁 메뉴와 간단한 술 한잔까지 책임진다고 하는데요. 점심은 '홍콩반점'에서, 후식은 '빽다방'에서, 저녁은 '원조쌈밥집'에서 즐기고, 마무리로 '한신포차'에서 가볍게 소주 한 잔 한다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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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먹자골목이 백종원 브랜드의 텃밭임은 분명하지만, 그와 관계 없는 맛집도 많이 있습니다.특히 50m 내외 거리에 5호점까지 낸 '프로간장새우'는 탱탱한 생새우살과 짭조롬한 간장 맛이 조화로운 간장새우가 일품이라고 하네요~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맛집! 매운 족발로 유명한 '최강집'인데요.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족발의 최강 맛집에서 매운 족발을 즐겨보는 건 어떠신가요? 더불어 곱창과 막창으로 유명한 '이모네 왕곱창'과 양꼬치 맛집 '매화 양꼬치'도 논현동 먹자골목에서 손 꼽히는 맛집이라고 하니, 기억해 두시기 바라요~ .JPG)
재래시장 구경을 시작으로 최강 맛집을 찾기에 나선 이색 데이트! 다양한 음식점들 중에서 애피소드가 택한 맛집은 어디일까요? 다음 주 데이트 코스에서 애피소드가 선정한 최강 맛집을 확인하세요~
